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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백제 역사·문화 대향연’ 그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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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백제 역사·문화 대향연’ 그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9.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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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충남 공주시에서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 동안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가족과 연인, 이웃이 함께 즐기기 좋은 가을 축제다. 백제문화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세계유산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산성과 무령왕릉,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금강, 백제마을(고마촌)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백제문화제는 9월 23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백제문화제 첫날인 24일에는 정지산 천제단에서 백제 ‘혼불이 채화’되고, 금성동 무령왕릉에서는 백제 전성기를 이끈 ‘4대왕 추모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백제문화제 둘째 날인 2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령왕릉에서 1,600여 년 전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운 ‘무령왕’(25대)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차(茶) 문화의 발전·계승을 위한 ‘제10주년 무령왕 헌공다례‘ 및 ’제21회 한·일 친선교류차회‘가 열린다.

 

헌공다례의식은 백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불가의 6가지 공양물(차, 향, 등, 꽃, 쌀, 과일)을 올리는 의식으로, 특히 차공양은 전통차 문화를 발전 계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후 3시 금강신관공원에서는 ‘한일교류댄스페스티벌’이 열리고, 이어 오후 5시에는 백제 4대왕과 충신열사 및 고혼들의 극락왕생 을 발원하는 ‘영산대재’가 봉행된다.
영산대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불교계 인사, 불교 신도, 불자 등 수천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산대재 주요 행사로는 법요식과 불자화합행사, 초대가수 공연이 열리고, 부대행사로 소원지 달기, 풍등 올리기 등이 진행된다. 저녁 8시에는 국립공주대학교 최선 무용단이 선보이는 ‘우리 춤백제 속의 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 8시 30분 금강미르섬 특석무대에서는 공산성을 배경으로 실경 공연인 ‘웅진판타지아’가 펼쳐진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오는 10월 1일까지 매일 저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제 사흘째인 26일에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오후 4시부터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봉현리 상여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8시 30분부터는 국악한마당이 막을 올린다.

백제문화제 나흘째인 27일에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베트남문화관광 공연과 공주시민 동아리 연합콘서트, 전통의상 공연인 갈라 디너쇼가 연이어 개최된다.

 

백제문화제 다섯째 되는 28일에는 오후 3시 산성시장 차 없는 거리에서 인절미축제가 열려 고소한 인절미를 맘껏 구경하고 맛볼 수 있다. 오후 5시에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웅진문화회가 ‘봉황의 태( 무령왕 이야기)를 선보이고, 7시에는 ’전국 공주아리랑 경창대회‘가 말을 올린다.

저녁 7시에 백제마을 고마촌을 찾으면 전통 민속공연인 ’선학리지게놀이‘(충남도 무형문화재 제37호)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이 지게를 이용해 흥겨운 노래와 춤을 즐기는 선학리 지게 놀이는 작대기 걸음마, 지게풍장, 지네발 걷기, 지게 작대기 장단, 지게꽃나비 놀이 등이 있으며, 각각의 놀이에는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만가와 나무꾼 타령 등이 곁들여진다.

 

백제문화제 엿새째인 29일에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오후 6시부터 ‘초중 씨알의 어울림’과 연정국악원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오후 5시 고마촌에서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 45호인 ‘의당 집터다지기’를 소재로 백제의 소리와 춤을 선보인다.

백제문화제 이레째인 30일에는 오후 3시부터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민속 풍물단이 풍물공연을 펼치고, 4시 30분에는 백제가요제가 열린다. 이어 오후 5시에는 금강교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맛있는 저녁식사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리 위 향연’이 펼쳐진다.

백제문화제 여드레째인 10월 1일 오후 5시에는 산성시장 차 없는 거리에서 ‘산성시장 문화축제’가 열리고, 오후 4시에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청소년 축제가 막을 올려 젊음의 열기를 내뿜는다.

저녁 7시에는 공주 중동초~연문광장 구간에서 공주시민과 학생, 온누리시민, 외국인 등이 함께 참여 하는 ‘웅진성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웅진성퍼레이드는 가면과 횃불, 깃발 등이 어우러져 거리를 지날 때 장관을 이룬다.

백제문화제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는 오전 9시 공주마라톤 대회가 열려 건각들이 공주시내를 달리고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백제의상 패션쇼와 공주시민 동아리 연합콘서트가 이어져 많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걸그룹 ‘IOI’ 등 많은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폐막식이 열린다.

 

<사진 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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