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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바다가 품은 예술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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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바다가 품은 예술에 빠져보자'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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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예술 분야 문화강좌 개설

[투어코리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예술과 바다’란 주제로 해양에 예술분야를 접목시킨 해양문화강좌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남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시청각자료실에서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그림, 문학, 영화, 사진, 음악 분야별 전문가들이 예술 안에 ‘해양’이라는 주제를 녹여내 흥미롭고 알찬 내용으로 수강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강좌 포스터

강좌 구성은 ▲ ‘그림과 바다’, 공연나(서양화가, 목포대) ▲ ‘문학과 바다’, 김선태(시인, 목포대) ▲ ‘영화와 바다’, 곽수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 ‘사진과 바다’, 오재철(사진작가) ▲ '음악과 바다‘, 김옥란(전남도립국악단)으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29일 행사의 첫 문을 여는 ‘그림과 바다’ 시간에는 서양화가인 공연나가 바다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예술심리치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수강생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한다.

10월 13일은 '문학과 바다‘의 시간으로, 시인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김선태가 바다의 풍광, 바닷가 사람들의 삶을 묘사한 자신의 시집 ’그늘의 깊이‘를 살펴보며 바다를 노래한 시로 가을밤을 문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11월 3일은 ‘영화와 바다’의 시간으로, 영화평론가인 곽수경이 바다가 주 무대로 등장하는 영화들을 선정하여 영화 영상을 보고 수강생들이 직접 영화평론가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11월 17일은 ‘사진과 바다’의 시간으로「함께,다시 유럽」의 저자인 사진작가 오재철이 여행사진을 잘 찍는 방법, 박물관ㆍ미술관에서 작품을 촬영하는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수강생과 공유하고, 함께 여행사진을 감상한다.

대미를 장식할 12월 1일은 ‘음악과 바다’의 시간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이자 명창인 김옥란이 남도의 소리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소리도 들려주며 수강생들을 우리 소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회차별로 1주일 전부터 전화(061-270-2045~7)와 방문접수로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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