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미리 캐리어를 맡기고 해외여행 출국 날에는 무거운 캐리어 없이 몸만 가볍게 나설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하나투어가 해외 출국시 공항까지 여행가방을 대신 운반해주는 ‘캐리어를 부탁해’서비스를 선보인 것.
이 서비스는 출국 2일 전 18시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 예약을 마치고, 다음날 본인이 지정한 보관 장소에 가방을 맡겨 놓거나 방문 직원에게 직접 전달, 출국 당일 인천 또는 김포공항 내 하나투어 데스크에서 가방을 찾는 방식이다.
이용금액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회원 기준 캐리어 1개당 편도 9,000원. 비회원 정상가인 20,000원에서 55%가량 할인된 금액이다. 크기가 28인치보다 크거나, 무게가 28kg를 넘는 가방엔 추가요금이 적용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과 인천권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향후 경기권역 및 지방으로도 차츰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는 같은 곳에서 여행 가방을 2개 맡길 경우, 1개를 무료로 운반해주는 1+1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시 큼지막한 여행가방 대신 여권과 지갑만 챙기면 되는 만큼, 평일 퇴근 후 바로 공항으로 출발해야 할 때나, 부득불 대중교통을 통해 공항을 오갈 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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