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캠핑을 즐기기 좋은 가을, 내장산 단풍여행 즐기며 부담없이 캠핑에 도전해보자. 정읍시가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이하 캠핑장)에 캠핑 장비 없이 즐길 수 없는 럭셔리 글램핑 6동을 설치,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8월 개장한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은 카라반 3동과 글램핑 6동, 오토캠핑 21면, 일반캠핑 17면 등 총 47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와 피크닉 테이블, 전기시설, 주차장 등이 기본 편의시설로 제공하고 있다.
이 곳에 캠핑 장비에 부담 때문에 캠핑을 망설이는 여행객을 위해 글래핑 6동을 새롭게 설치했다.
정읍 김생기 시장은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은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1년간 총4천465팀 1만8천여 명이 이용,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엔 클램핑을 추가로 설치, 값비싼 캠핑 장비 구입과 텐트 설치에 대한 부담감으로 캠핑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글램핑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글램핑 운영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길 바라고, 캠핑객들의 캠핑에 필요한 먹거리 등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램핑(glamping)은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큰 준비 없이 자연 속 기분을 만끽하면서 편안한 시설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캠핑문화이다. 준비할 것도 많고, 캠핑 후 뒷 정리에 오히려 더 피곤해지기 쉬운 일반 캠핑과 비교했을 때 여유있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캠핑의 종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