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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봄’ 축제로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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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봄’ 축제로 즐기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9.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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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알렉산드라 꽃 축제’& '휘티앙가 가리비 축제'
 

[투어코리아] 봄을 맞는 뉴질랜드에서는 화사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남섬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의 중심 마을인 알렉산드라에서는 벚꽃 절정기인 9월23일부터 26일까지 ‘알렉산드라 꽃의 축제(Alexandra Blossom Festival)’가 펼쳐진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0,000개가 넘는 꽃으로 장식된 이동식 무대차의 퍼레이드다. 또 파이오니어 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스포츠 경기도 흥미를 유발한다.

 

축제 첫날인 23일 차가운 마누헤리키아(Manuherikia) 강물을 건너 언덕 위에 설치된 대형시계가 있는 거친 언덕 위까지 달리는 ‘시계 레이드(The News Round the Clock Race)’가 펼쳐진다. 이후 축제 개막 공연인 ‘더 뉴스 마디 그라스(The News Mardi Gras)’에서는 밴드 공연, 계란 던지고 받기, 트럭 끌어당기기 도전 등 다양한 게임들이 펼쳐져 축제의 흥겨움을 한껏 끌어올린다.

 

꽃 축제 가든 투어, ‘축제의 여왕(Festival Queen)’을 뽑는 ‘공주들(Princesses)’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25일에는 천둥 같은 굉음을 내며 달리는 ‘EDI Thunder Sunday Drag Racing’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의 관중들이 알렉산드라 공항으로 몰려들어 흥미진진한 경주를 지켜보며 열광한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알렉산드라는 한때 금광으로 번창했던 곳으로, 현재는 과수업과 와인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때문에 금광 루트를 따라 역사 투어나 산악자전거 투어를 즐기기에 좋고 피노누아 와이너리 투어도 매력적이다. 뉴질랜드에서도 인구밀도가 가장 낮아 유유자적 한적함을 만끽할 수 있다. 탁 트인 공간과 험준한 지형, 기후로 인해 하이킹, 산악자전거, 컬링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http://www.blossom.co.nz/

▲ 휘티앙가 가리비 축제(Whitianga Scallop Festival) 제공

맛있고 푸짐한 먹거리가 당긴다면 휴양도시 코로만델(Coromandel)으로 가보자. 이 곳에선 9월 10일 ‘휘티앙가 가리비 축제(Whitianga Scallop Festival)’가 열려 신선하고 맛있는 ‘가리비’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매해 축제마다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축제로, 하루에도 십만여 개의 가리비가 소비될 정도다. 만을 끼고 약 60여 개의 판매대가 늘어서 있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가리비 외에도 이 지역 최고의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음식과 와인, 맥주, 수제 식품을 맛보며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사진Ⅰ뉴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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