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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한국’....그 매력을 사진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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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한국’....그 매력을 사진에 담다!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6.08.31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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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세계 속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이미지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속에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 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 8월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K-Place, K-Food, K-Spirit, K-Style, K-Wave'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매력 찾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8,323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 중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백하게 담아낸 ‘운조루의 봄’(전남 구례군 운조루)이 선정됐다. 운조루는 조선 영조 52년에 삼수부사였던 류이주가 금빛이 진흙에 묻혀 있다는 “금귀몰니”의 길지에 세운 99칸의 대저택으로, 가난한 이웃들이 언제든지 쌀을 퍼갈 수 있게 했던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뒤주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화사한 분홍빛이 인상적인 ‘화엄사 홍매화’(전남 구례군 화엄사)가 올랐으며 ▲‘운문사’(경북 청도군 운문사)와 ‘반곡지의 봄 풍경’(경북 경산시 반곡지)이 은상을 공동 수상했다.

특히 화엄사는 삼국시대 연기조사가 창건한 지리산권에서 가장 큰 사찰로, 숙종 임금이 이름 지어 하사한 각황전과 연기조사의 효심을 알 수 있는 사사자삼층석탑 등 많은 국보와 보물이 있다. 화엄사 홍매화는 각황전 옆에 있는 매화나무로, 해마다 봄이 되면 진홍색 매화를 피어 올려 각황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홍매화를 보기 위해 봄이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아온다.

▲올해 신설된 평창동계올림픽 부문 특별상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의 전경을 담은 ‘목장의 겨울’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하얀 눈과 붉은 연등이 색채의 대비를 이루는 ‘까치밥 연등’(전남 화순군 만연사), 알록달록 채반에 하얀 동지 새알이 담겨져 있는 ‘동지 새알 빚기’(부산 진구 삼광사). 하얀 눈보라를 맞고 있는 돌하르방의 풍경을 담은 ‘바람섬, 제주’(제주도 제주돌문화공원) 등 3작품이 올랐다.

이외에도 ▲외국인 부문 특별상으로 ‘노량진 수상시장’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작품 100점에 총 4,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한 작품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종 해외 관광 마케팅에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 > 알림 > 공모전 > 관광사진 공모전 > 수상작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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