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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하늘길 따라 더욱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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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하늘길 따라 더욱 편안한 여행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8.2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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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신규 취항 및 증편...여행 선택폭 넓어진다
▲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핀에어 제공

[투어코리아] 항공사들이 신규 취항 노선과 증편 항공편을 속속 발표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선택폭도 한층 넓어지고 있다. 넓어진 하늘길 따라 떠나는 시간 제약도 줄어들고, 가격 혜택도 누릴 수 있으니 여행자들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넓어진 하늘 길 혜택 누리러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 및 증편 소식을 챙겨보자.

에어서울, 국제선 영업 시작...일본 6개·동남아 3개 노선 판매 개시
 
에어서울이 국제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8월 8일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센터(1800-8100)를 오픈하고 일본 6개 노선과 동남아 3개 노선 판매를 개시한 것.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7일부터 일본 다카마쓰 노선을 시작으로 시즈오카, 도야마,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등 일본 6개 노선과 씨엠립,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3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 에어서울

연말에는 우베 노선도 추가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는 매년 항공기를 2대씩 추가해 중국 등으로 노선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가한 회원 중 일부를 추첨해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일본 6개 노선과 동남아시아 3개 노선 무료 항공권과 스타벅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선물한다.

이스타항공, 제주-취앤저우 정기노선 신규취항...주 3회 운항

이스타항공이 8월 29일부터 중국 푸젠성의 진주로 불리는 중국 취앤저우(진쟝)에 신규 취항하고, 제주-취앤저우 노선을 주3회(월·수·금) 운항한다.

이번 제주-취앤저우 정기 노선에는 ZE837편이 투입되며, 제주에서 8시55분에 출발, 10시 50분에 취앤저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취앤저우-제주 노선은 11시 40분에 출발, 오후 3시 5분에 도착하게 된다.

▲ 이스타항공의 제주-취앤저우 정기편 취항식

이번 취앤저우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지난(제남), 청주-닝보(영파), 선양(심양), 상하이(상해), 옌지(연길), 하얼빈, 다롄(대련) 정기노선에 이어 총 8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중국 린이 직항 부정기편을 취항했으며, 최근 양양공항을 통한 중국 16개 도시를 부정기편으로 운항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취앤저우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지난 8월 2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최종구 부사장, 최종태 영업서비스본부장 등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취앤저우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핀에어, 내년 여름 유럽 4개 도시 신규 취항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그리스 코르푸·스페인 메노르카&이비자

 
핀에어가 내년 여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그리스 코르푸, 스페인 메노르카 및 이비자 4개 도시에 새롭게 취항한다. 4개 도시는 인천을 출발, 헬싱키를 경유해 도착하게 되며 레이캬비크는 주 4회, 코르푸, 메노르카, 이비자는 주 1회 운항 예정이다.

▲ 게이시르/핀에어 제공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는 tvN ‘꽃보다 청춘’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여행객들은 레이캬비크를 기점으로 굴포스 폭포, 하우카달루 계곡, 게이시르 간헐천 등 아이슬란드 남부 지역을 둘러보는 골든 서클(Golden Circle)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헬싱키-레이캬비크 노선은 현재 아이슬란드에어와 코드쉐어를 통해 운항하고 있으나 수요가 높은 2017년 4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핀에어가 직접 운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핀에어 승객들은 아시아에서 아이슬란드로 향하는 최단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페인 최대 휴양지 이비자 섬과 영화 ‘맘마미아’의 배경지인 그리스 남부 코르푸 섬, 스페인령의 지중해 섬 메노르카로 향하는 항공편도 각각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 굴포스/핀에어 제공

이 외에도 영국 에든버러로 향하는 항공편을 주 5회로 확대 운항하며, 런던 노선에는 여름 성수기 동안 최신형 항공기인 A350를 투입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27일부터는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는 항공편도 주 9회로 증편 운행한다. 더블린은 오스카 와일드, 버나드 쇼 등 세계적으로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의 나라이자 기네스 맥주로도 유명한 아일랜드의 수도이다.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베니스 노선 취항

에티하드항공이 알이탈리아와와 공동 운항으로 베니스 마르코폴로 공항에서 아부다비로 향하는 노선을 10월 30일부터 새롭게 취항한다. 아부다비-베니스 노선에는 에어버스 A319 기종이 투입되며, 비즈니스 클래스 16석, 이코노미 클래스 90석이 제공된다.

운항 일정은 아부다비에서 매일 2시 30분 출발해 베니스 마르코폴로 공항에 6시 40분에 도착하게 된다. 또 베니스 마르코폴로 공항에서 10시 55분 출발, 아부다비에 오후 7시 55분에 도착하게 된다.

▲ 에티하드항공

이번 베니스 노선 취항으로 UAE와 이탈리아의 대표적 관광 도시인 베니스를 오가는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한 여정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공동운항 파트너이자 지분 파트너 항공사인 ‘알이탈리아(Alitalia)’와 함께 일 2회 운항 중인 로마 및 밀라노 노선을 포함해 이탈리아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35회 제공하게 된다.

스쿠트 항공, 싱가포르-아테네 직항 노선 신규 취항

스쿠트 항공이 내년 6월 20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아테네 노선은 스쿠트항공의 최초 유럽 노선으로, 아시아 태평양에서 유럽으로 오가는 최초의 장거리 노선이자 전세계 저비용항공사 중 10,000km가 넘는 최장 거리 노선이다.

싱가포르-아테네 노선은 보잉787-8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며, 8명의 승무원과 스쿠트비즈 18석이 포함된 총 329 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스쿠트 항공

이코노미석에는 일반석 또는 스트레치 좌석 중에 선택이 가능하며 좌석 간격은 30-34인치이고, 고요한 여행을 누리고 싶은 승객을 위한 정숙 구역 좌석인 스쿠트인사일런스가 있다. 비즈니스석인 스쿠트비즈는 앞뒤 간격 38인치(96.5cm)과 너비가 22인치(55.9cm)인 가죽좌석이로 돼 있다. 또한 수하물 허용량도 위탁 30kg, 기내 15kg 등이다. 이외에도 개인 기기로 스트리밍 가능한 ScooTV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내식 그리고 우선 체크인 및 탑승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운항 스케쥴은 화·목·토·일요일 싱가포르에서 2시 출발해 8시 30분 아테네 도착, 아테네에서 12시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스쿠트 항공 관계자는 “이번 그리스 신규 노선은 여행비용에 민감한 여행자들에게 저비용 항공권으로 아테네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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