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고양시의 미래를 이끌 관광컨트롤 타워가 구축돼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 고양시는 이번주 금요일(26일) 문화, 관광, 예술, 공연 등 문화관광의 전반 분야를 컨트롤하기 위한 ‘고양 문화관광 혁신 T/F팀’을 구축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고양 문화관광 혁신 T/F팀 조직은 고양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그 밑에 고문과 ▲1팀 콘텐츠 제작·생산 ▲2팀 콘텐츠 운영 ▲3팀 콘텐츠 관리·지원 부서를 두었다.
T/F팀 기관으로는 고양문화원, 고양문화재단, 킨텍스, 고양도시공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국제꽃박람회 등의 기관장과 고양방송예술인협회, 고양예총, 고양시립예술단, 고양누리길 동호회 등 지역 전문가,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자문위원과 고양시의원으로 구성된 미래관광산업연구회 등 32명의 전문가, 고양시 4개부서(신한류관광과, 문화예술과, 마이스산업과, 녹지과)사 참여했다.
기존 관 중심 82명으로 구성돼 있는 ‘고양 문화관광벨트 추진단’의 단점을 보완해 구성원을 대폭 축소하고 민간분야를 확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세심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고양 관광 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안건으로 정해 각 분야에서 바라보는 고양시 관광정책과 방향, 비전수립에 대해 논의하는 등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를 풀어갈 전망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그간 고양시는 K-컬처밸리,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유치함에 따라 관광, 마이스, 문화 예술, 방송, IT 등을 종합적 시각으로 융·복합 산업화하는 미래형 산업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해답이 되는 문화 관광의 산업화를 이끌 수 있는 민관 협업의 거버넌스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