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광명동굴 유료 관광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광명시 문화관광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광명동굴 입장을 유료화 한 이후 8월 셋째 주 일요일(21일)까지 유료 입장객 수는 200만5391명을 기록했다.
올해에만 유료 입장객 108만2624명이 관광동굴을 다녀갔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8월 광명동굴 개방 이후 총 누적 입장객은 299만835명으로 늘었다.
광명동굴 입장객은 광복절 연휴기간인 지난 13~15일에 7만여 명이 찾은데 이어,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하루 유료 입장객이 7만199명에 달했다.
광명동굴 200만 번 째 입장 행운을 안은 관광객은 안산시 고잔동에 거주하는 김동주(41)씨로 “지난 8월초에 광명동굴을 찾았다가 차가 많이 밀리는 바람에 돌아간 적이 있는데, 재방문이 뜻하지 않게 200만 번 째 방문객의 행운을 안아 몹시 기분이 좋다“며 "더불어 광명동굴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을 개발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저희도 놀랍고 고맙다"며 "앞으로 편익시설, 콘텐츠 등을 대폭 보강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4일까지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전시에는 16만11명이 다녀갔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올 들어 2만7803명 찾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