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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맛 Best 5...입이 호강하는 안동 음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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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맛 Best 5...입이 호강하는 안동 음식여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8.17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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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헛제사밥과 안동식혜, 안동국시, 안동문어 간고등어, 막창, 안동찜닭, 맘모스제과...’ 안동 여행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들로, 한상 받으면 눈과 입이 호강하고 몸이 흡족해 한다. 안동 여행을 한층 즐겁게 해줄 맛 좋은 이색 음식을 만나보자.

▲ 안동국시

여름 별미 안동국시

안동국시는 여름철 즐겨먹는 건진국수와 겨울에 먹는 누름국수가 있다. 전통방식의 건진국수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7:3의 비율로 섞어 뽑은 면발을 삶아 찬물에 헹구고 은어나 꿩 등을 삶은 장국에 애호박과 쇠고기, 달걀, 김 등의 고명을 얹어 먹는다. 요즘엔 전통방식의 건진국수는 찾기 힘들고 대신 멸치나 다시마 육수를 우려내
사용하기도 한다. 누름국수는 애호박이나 청야채를 넣고 장국에 삶아 먹는 음식으로 감칠맛이 일품이다.

▲ 안동찜닭

안동찜닭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에는 30여 개의 찜닭집이 몰려 있다. 이곳에서 맛보는 안동찜닭은 매콤함과 달콤하면서도 간간한 맛이 일품이다. 이 맛을 보려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온다.

▲ 안동 문어

바다의 선비 안동문어

글월 문(文)자를 쓰고 있어 ‘양반고기’로 불리는 문어(文魚)는 안동에서 봉제사접빈(奉祭祀接賓)의 최고 음식으로 꼽는다. 안동에서 문어는 살아있는 것을 취급하며 중앙신시장 2길 주변에 15개 업소가 성업 중이다. 안동문어는 특유의 싱싱함과 졸깃졸깃함이 생명인데, 이 맛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선 문어를 삶는 물의 온도, 간, 시간 등을 정확히 맞춰야 한단다.

▲ 헛제삿밥

전통의 맛 헛제삿밥

헛제삿밥은 제삿밥과 똑같이 음식을 준비해 비벼먹을 수 있도록 한 비빔밥의 일종이다. 제사를 지내지 않고 먹기에 헛제삿밥이란 이름이 붙었다. 헛제삿밥에는 실제 제사에 쓰이는 각종 나물과 미역부각, 상어고기, 가오리, 문어 등의 산적과 여기에 육탕, 어탕, 채탕의 삼탕을 고루 섞은 막탕이 나온다.

안동댐 월영교 부근에 헛제삿밥 골목이 있다. 비록 식당은 3개에 불과하지만 안동 전통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전국 3대 유명빵집 ‘맘모스 제과’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과 함께 전국 3대 베이커리 맛집으로 세계적 맛집 가이드인 ‘미슐랭 가이드’ 한국 편에도 소개됐다. 이집의 최고 메뉴인 ‘크림 치즈 빵’은 보들보들하고 폭신한 식감에 고소한 치즈가 가득 들어있다. 각종 타르트, 바게트, 케이크 등 디저트 빵 맛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 맘모스 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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