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음악, 예술의 도시 ‘잘츠부르크(Salzburg)’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바로 이 도시의 대표 음악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Salzburger Festspiele)’에 참가하는 것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등 세계적인 위대한 음악가를 배출한 도시답게 잘츠부르크에서는 1년 내내 음악회가 열려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즐길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음악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여름 유럽여행객이라면 일정 중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넣어 놓는 건 어떨까. 예술적인 건축물들 사이에 흐르는 음악 선율은 여행의 낭만을 한 껏 끌어올려줄 테니 말이다.
축제 기간 동안 약 200여 회 이상의 공연이 잘츠부르크 시내의 대축제극장(Großes Festspielhaus), 대성당 앞 돔 광장(Domplatz), 모차르트 하우스(Haus für Mozart), 암벽을 파서 만든 공연장 펠젠라이트슐레(Felsenreitschule) 등에서 펼쳐져 여행자의 눈과 귀, 오감을 사로잡는다.
축제에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연주자, 성악가들이 모여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다른 음악 축제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또한 모차르트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 현대음악, 전 세계 초연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풍성한 공연의 향연을 만끽하기 위해 매년 2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올해 축제의 주요 공연은 모차르트의 ‘코시 판 투테(Cosi fan tutte)’, ‘돈 조반니(Don Giovanni)’,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과 푸치니(Giacomo Puccini)의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 쥘 마스네(Jules Massenet)의 ‘타이스(Thais)’ 등이다.
http://www.salzburgerfestspiele.at/summer
<사진Ⅰ오스트리아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