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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핫 아이템 ‘래시가드’ 올바른 관리법...물놀이 후 바로 헹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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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핫 아이템 ‘래시가드’ 올바른 관리법...물놀이 후 바로 헹구세요!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6.08.11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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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여름 바캉스 핫 아이템 ‘래시가드’. 래시가드는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에 몸을 보호해주는 기능성으로 여름 휴가철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있다. 해변 등 물놀이장에 가면 너도 나도 래시가드를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즐비하다.

이렇게 여름 휴가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래시가드, 잘 입은 만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래시가드는 기능성 제품이라 잘못 관리하면 이염되거나 탈색이 될 우려가 있고, 자외선 차단, 흡습속건 등의 기능이 저하될 염려가 있기 때문. 이에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 도움으로 래시가드를 매년 새것처럼 입을 수 있도록 올바른 관리법을 소개한다.

▲ 센터폴 모델 공승연 래시가드 화보컷

물놀이 후 바로 헹구세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에 따르면 밝고 선명한 컬러의 제품일수록 이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형광색 염료를 사용한 제품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래시가드의 이염, 변색을 막으려면 물놀이 후 바로 수돗물로 헹궈낸 다음,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 자연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땀이나 바닷물, 수영장물 또는 진흙, 흙탕물에 젖은 채로 세탁하지 않고 장시간 놔두면 젖은 부분이 탁하게 변색되거나 옷감이 상할 수 있고, 물에 장 시간 담가두는 것도 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 태닝 오일을 사용했다면 제품에 유분이 남지 않도록 중성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손 빨래한 후에 보관하도록 하자. 오일성분이 원단에 포함된 고무성분을 손상시키고 표백제 등의 화학성분도 옷감을 상하게 하거나 변색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말리지 못하고 젖은 채로 이동해야 한다면 수건으로 감싸 다른 의류에 이염되지 않도록 따로 비닐팩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른 옷과 함께 넣었다가 이동 중에 열기가 올라와 이염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세탁기·건조기 사용 NO! 중성세제로 가볍게 손빨래

래시가드는 일반 의류와 달리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스판 등 소재의 신축성과 흡습속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손상방지를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중성세제는 알칼리성을 띄는 분말이나 일반 액체세제와 달리 pH 6~8의 중성을 띄어 섬유 보호를 통한 옷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표백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등은 제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바닷물에서 입었을 때는 손빨래 중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염소가 중화되는 효과가 있어 좋고, 손세탁으로 잘 떨어지지 않는 모래는 건조 후에 툭툭 털면 잘 떨어진다.

다만, 세탁기에 돌리거나 건조기를 사용하면 마찰로 인해 피복이 벗겨지거나 옷감이 상하고 형태가 망가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부분적 오염에는 울샴푸 사용!

부분적으로 오염이 있으면 울샴푸를 오염부분에 바른 후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조물조물 가볍게 문질러 제거하면 된다.

너무 심하게 비비거나 꽉 짜면 기능성을 손상시키거나 변형을 줄 수 있으므로 최대한 가볍게 주물러 주는 것이 좋으며, 오염이 다 제거되면 깨끗한 물에 여러 차례 헹구어주면 된다. 세탁 후 비틀어 짜지 말고 수건으로 돌돌 말아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옷걸이에 걸면 형태에 변형을 줄 수 있으므로 옷걸이 사용을 피하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그늘에 뉘어서 자연건조 시키면 오래 입을 수 있다.

센터폴 관계자는 “래시가드와 같이 기능성 의류를 오랫동안 착용하기 위해서는 제품 라벨을 확인하고, 각 제품에 맞는 세탁 및 관리법으로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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