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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행] 세계의 허파 ‘아마존 탐험’하러 ‘마나우스(MANAU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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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행] 세계의 허파 ‘아마존 탐험’하러 ‘마나우스(MANAUS)’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8.0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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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열정의 나라'브라질' 매력에 빠지다!..리우올림픽 열리는 그곳으로~③
▲ 수상 가옥

[투어코리아] 브라질 여행의 최고 매력 중 하나는 ‘아마존 탐험’이다. 전 세계 삼림의 30%, 세계 산소량의 20%를 공급하는 ‘세계의 허파’ 아마존의 신비로운 자연을 탐험하고 싶다면 브라질 북부에 있는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 ‘마나우스(Manaus)’로 가면 된다.

마나우스는 아마존강의 본류인 ‘솔레몬에스강’과 지류인 ‘네그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아마존 탐험의 출발점이다.

▲ 아마존강의 본류인 ‘솔레몬에스강’과 지류인 ‘네그로강’이 합류하는 지점. 색이 서로 섞이지 않은 채 검은빛 황 토빛 두 줄기 물이 이채롭다.

이 곳에선 콜롬비아의 고지에서 발원해 검은 색을 띠는 ‘네그로강’과 안데스 고원에서 발원해 황토색을 띠는 ‘솔리몬에스강’이 서로 섞이지 않은 채 검은빛 황토빛 두 줄기 물이 합류 지점으로부터 약 10km까지 흘러가는 독특한 광경이 펼쳐져 신기함을 선사한다.

마나우스에는 아마존 밀림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TV에서 보던 ‘정글의 법칙’의 병만족처럼 야생체험을 해볼 수 있다.

▲ 원주민 부락

네그루강의 미로같은 물길 따라 카누 타고 정글 투어에 나설 수 있고, 낚시 바늘에 닭고기나 쇠고기 등의 날고기를 달아놓고 식인어 ‘피라니아’를 낚는 피라니아 낚시 재미에도 빠져볼 수 있다. 정글 속 악어 사냥에도 도전할 수 있다.

 

칠흑 같은 어둠이 아마존에 내려앉으면 카누를 타고 늪지로 나가 손전등을 비추며 악어 사냥하는 체험도 독특하다.

원주민 마을에 방문, 그들의 삶을 엿보는 등 색다른 아마존 모험을 만끽할 수 있다. 정글 호텔에서 하룻밤을 청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 원주민 부락


여행 TIP

여행 매력 가득한브라질. 그러나 지카바이러스, 신종플루, 치안불안, 정국혼란 등 각종 문제는 여행자들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때문에 안전한 브라질 여행을 즐기기 위해선 예방접종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여행 떠나기 최소 2주 전까지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등 5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은 필수다.

또한 리우 올림픽 개최 시기가 브라질의 겨울 시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카바이러스 전파 강도가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출국 전 ‘모기 기피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마다 한번씩 덧발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밝은색 긴 소매 상의와 바지도 챙겨야 한다.

또한 브라질 달동네인 ‘파벨라(Favela)’ 등 치안이 불안한 지역은 가급적 피하고, 가더라도 전문가이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어둑어둑해지면 가능한 늦지 않게 숙소로 돌아가는 등 최대한 안전한 동선을 짜 움직이는 것이 좋다.

▲ 수상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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