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1:05 (수)
전남 담양 ‘수행자의 길’ 등산로 개설...호젓한 용마루 길 걸어요!
상태바
전남 담양 ‘수행자의 길’ 등산로 개설...호젓한 용마루 길 걸어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8.04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전남 담양에 담양호 용마루 길 산책로와 연계한 ‘수행자의 길’ 등산로(3.48㎞)가 개설돼 호젓한 용마루길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등산로 능선이 13개 봉우리로 형성돼 능선마다 테마가 있는 스토리텔링 안내판도 제작·설치된다. 산행자들은 주요 능선마다 설치된 스토리텔링의 줄거리를 생각하며 이곳에서 잠시나마 고단함을 잊고 쉬어갈 수 있다.

또한 능선마다 펼쳐진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 담양호, 금성산성, 가마골, 추월산 등을 함께 감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담양군은 지난 7월 중순 등산로를 개설하고, 등산로 구간마다 특색 있는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명품 등산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 소득증대 및 산불예방 목적으로 설치된 임도구간인 용면 용연지구와 수행자의 길 등산로(2개노선) 구간 노선을 추가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1일 코스, 1박2일 코스 산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책로 구간을 다변화해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수행자의 길 등산로 개설을 비롯해 용마루 길 구간 일대에 명품 ‘테마숲 길’ 을 추가 조성해 관광객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이 수목·화초류에 이름표 달아주기와 계곡에 서식하는 곤충·파충류 등을 직접 체험·관찰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등 전국적인 명품숲 길을 조성하겠다”며 “또한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명소로 거듭남으로써, 주변 민박·펜션, 음식점, 그리고 농산물 판매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