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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영양 만점,‘다슬기 유혹’...‘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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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영양 만점,‘다슬기 유혹’...‘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7.2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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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민물에서 건져 올린 영양덩어리, 비록 크기는 작지만 건강식으로는 맛과 영양면에서 최고다. 다슬기는 오염이 되지 않은 청정 1급수에서만 서식하고, 각종 단백질과 칼슘, 필수지방산, 각종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등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보니 다슬기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피로회복과 체력보강 음식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에서는 이러한 영양덩어리 다슬기를 테마로 매년 여름 피서철에 맞춰 축제를 열고 있다.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바로 그것으로 올해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화강 수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화강은 수심이 1미터 내외로 얕아 아이들 물놀이에 적합하고, 화강 수변 쉬리공원은 캠핑시설과 물놀이장, 생태탐방로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 피서지로 제격이다.

화강다슬기축제는 4일 동안 다슬기와 토마토를 소재로 한 체험 행사와 각종 문화공연이 밤 9시 30분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첫날(8월 4일) 밤 7시 30분에는 화려한 개막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지고, 밤 9시 30분에는 화려한 오색 불꽃이 철원의 여름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화강다슬기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황금 다슬기를 잡아라’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차례씩 개최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황금 다슬기를 잡아라’ 체험프로그램은 체험료 1만 2천 원을 내면 5천 원짜리 사은권을 거슬러 준다. 사은권은 축제장 음식마당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황금다슬기를 잡아라’ 프로그램은 황금색으로 표시된 다슬기를 잡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농협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토마토 속 보물을 찾아라’는 하루에 두 번,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한 차례씩 열린다. 체험료 5천 원을 내고 참여할 수 있으며, 보물이 들어있는 토마토를 찾아오면 농협상품권을 증정한다.

화강에서 즐기는 수상체험 ‘화강을 즐겨라’는 무료 체험행사로 하루 두 번 열린다. 화강과 붙어 있는 쉬리공원에서는 축하공연 관람과 대·소형수영장, 사계절 썰매장,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 체험 등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화강장수길 걷기대회, 다슬기 레크리에이션, 토속어종방류행사, 화강노래자랑, 지역민 문화공연인 우리동네 장기자랑, 군 장병과 함께하는 ‘민관군 화합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시·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손거울 만들기, 가족사진촬영 인화, 점토 액자 만들기, 7080추억여행, 백골그림 그리기 등 약 20가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육군 제3보병사단 공동주관으로 군부대 신형무기 전시와 탑승체험, 추억의 반합 라면·건빵 시식체험, 백골 홈커밍데이, 백골홍보관, 백골 포토존, 3사단 신병수료식 등 일상에서는 접해볼 수 없는 군문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슬기축제 홈페이지(www.daslg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철원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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