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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크루즈 외래관광객 89만명 돌파...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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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크루즈 외래관광객 89만명 돌파...122% ↑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6.07.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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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크루즈 총 841회 입항, 190만 명 이상 방한 전망

[투어코리아]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크루즈 외래객이 89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것이다.

크루즈 선박 입항 횟수도 크게 늘어 전년(195회) 보다 111회 증가한 306회를 기록했다. 특히 1월 동해항에 강원도 최초로 크루즈(Skysea호, 7만톤급)가 입항한 것을 비롯해 로얄캐리비안 선사의 오베이션(Ovation of the Seas)호 등 9척이 신규로 취항했다. 이같은 증가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져 연간 총 841회, 190만 명 이상이 방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천항 Ovation호 입항 후 탑승객 하선 모습

외래 크루즈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미국 ‘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했다. 또 5월에는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아시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Seatrade Cruise Asia’를 개최했으며 중국, 일본 등지에서 크루즈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선상 한류 공연과 인천시 주요 관광코스를 연계한 한류 테마 크루즈를 기획해 4,000여명을 유치했다.

관광공사 박이락 해양관광팀장은 “다양한 테마의 고품질 관광상품개발, 크루즈 관광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등과 연계한 한류테마 크루즈 상품 판촉에 나서는 동시에 내년 제주 강정항 개항에 대비한 서귀포 지역 기항지 상품개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중국 내륙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설명회 및 크루즈 트래블마트 등을 통한 유치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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