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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하동으로 황금재첩 캐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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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하동으로 황금재첩 캐러가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7.2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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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29∼31일 열려
▲ 섬진강 재첩

[투어코리아]  “이번 주말 경남 하동으로 섬진강 황금재첩 캐러 가자.”

이번 주말(금~일요일) 하동에서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이하 하동 재첩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추억을 선사한다.

올해 하동 재첩축제는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7월이 끝나는 31일까지 3일 동안 지난해 인기를 끈 '황금재첩을 잡아라'를 비롯해 '섬진강 재첩모형 알까기 대회', 모래찜질, 모래조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하동 홍보대사 변우민씨가 섬진강 모래밭에서 찾은 황금재첩을 들어보이고 있다.

그중 하동 재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재첩을 잡아라' 올해 개최 횟수를 4회에서 (외국인 전용 1회 포함)6회로, 황금재첩 개수도 110개에서 200개로 대폭 늘렸다. 관광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황금재첩을 찾아라’는 송림 앞 백사장과 섬진강 경계지점으로부터 폭 10m 길이 250m 규모의 물속 모래밭에 미리 뿌려놓은 FRP재질의 황금재첩 모형을 찾으면 순금 1돈(3.75g)짜리 황금재첩을 선물로 준다.

▲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이 섬진강 모래밭에서 찾은 황금재첩을 들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황금재첩 찾기는 사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매일 열린다. 첫 회는 축제 개막일인 29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이튿날과 마지막 날에는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씩 진행된다. 황금 개수는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 각 회당 30개씩, 둘째 날에는 각 회당 40개씩 뿌려진다.

▲ 외국인 관광객들 재첩잡기 체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황금재첩 찾기도 1차례 열리는데, 물속 모래밭에 황금재첩 30개를 감춰 놓는다.

모래밭에서 찾은 황금재첩은 1인당 1개만 인정되며, 최대 참여인원은 첫날과 마지막 날 회당 각 1000명, 둘째 날은 1500명 내외다.

행사 전 섬진강과 송림, 하동유래 등에 대한 OX퀴즈도 진행되는데 첫날과 마지막 날은 전문MC, 둘째 날은 하동홍보대사 변우민이 출연한다.

▲ 황금 재첩을 찾는 관광객들

또 행사에서 제일 먼저 황금재첩을 찾은 주인공은 사물놀이패의 축하 세리머니를 받으며 본부석에 올라 황금을 교환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황금재첩을 찾아라’에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하는데, 대신 재첩 잡는 소쿠리 1개와 8000원 상당의 티켓(쿠폰)을 거슬러 준다. 쿠폰으로는 행사장 내에서 식사를 하거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알프스하동 푸드마켓에서 물건을 살 수도 있다.

하동 재첩축제는 이외에도 △참여와 화합 △힐링과 휴(休) △종합 문화관광 축제를 기본 방향으로 섬진강 물 합수식, 섬진강 재첩모형 알까기 대회, 동서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물놀이·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다른 축제와는 사뭇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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