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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FIT에서 멀어지는 한국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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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FIT에서 멀어지는 한국관광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6.07.25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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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방문객 일본 91만...한국 73만
▲ 일본 긴자거리

[투어코리아]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FIT)의 올 1분기 일본 방문이 한국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블룸버그와 중국출경유(해외여행)연구소(COTRI)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인 FIT의 일본 방문객은 91만3000명으로 한국을 찾은 숫자(73만5000명)보다 24% 많았다.

이 기간 중국인 FIT들이 중화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태국이었으며 그 뒤를 일본과 한국이 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 FIT는 67만 명으로 일본을 방문한 숫자(45만3000명)보다 훨씬 많았었다.

이보다 앞선 2014년 3분기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FIT가 90만6000명으로 일본 45만3000명보다 2배나 많은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1년 새 일본은 중국인 FIT가 101.7% 늘어난 반면, 한국은 9.6% 증가하는 데 그쳐, 전세가 역전되어 버렸다.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화 약세와 방일 중국인 관광비자의 발급조건 완화 정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 전체로 볼 때 아직은 방한객이 일본 쪽보다 많은편이다.

1분기에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은 총 167만 명으로 일본 방문(147만2000명)보다 19만8000명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50만 이상 차이가 났던 것에 비하면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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