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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흥얼대며 시원한 여름여행 ‘정선 아우라지 뗏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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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흥얼대며 시원한 여름여행 ‘정선 아우라지 뗏목축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7.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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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라지뗏목축제 뗏목체험

[투어코리아] 뗏목타고 신나는 여름여행을 떠나는 ‘정선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오는 30~31일 여량면 아우라지 강변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들에 더위를 쫓는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아우라지 천혜의 풍경을 감상하며 깨끗하고 시원한 강물에서 ‘아우라지 뗏목타고 소중한 추억 만들기’란 부제로 다채롭고 재미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행사로는 전통뗏목 제작 시연, 뗏목제례, 아우라지 처녀선발대회 등을, 체험행사로는 뗏목타기 및 전통나룻배 체험, 돌다리 체험, 수상바이크 체험, 가족끼리 감자전 만들어 먹기, 다문화가족 음식 시식 등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아우라지뗏목축제 뗏목시연

이외에도 아우라지 노래자랑과 맨손메기잡기, 돌탑쌓기, 찰옥수수 빨리먹기, 감자 많이 긁어갈기 등 관광객 참여프로그램과 정선아리랑공연, 풍물패 사물놀이 공연, 라인댄스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여량면 아우라지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오대산에서 발원돼 흐르는 송천과 임계 중봉산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어우러져 흐른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아우라지는 조선시대 남한강 1천리 물길을 따라 한양으로 목재를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 터이다. 대원군의 경복궁 중수 때 필요한 목재를 송천강에서 적심해 아우라지에서 뗏목을 만들어 한양으로 운반했다고 한다.

▲ 아우라지뗏목축제 풍물패 사물놀이 공연

또한 아우라지는 강을 사이에 두고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지 못한 애틋함을 담은 정선아리랑 가사 애정편의 유래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여량면에는 두발로 굴러 철길을 내달리는 구절리 레일바이크와 시원한 물줄기가 120m 수직으로 떨어지는 오장폭포, 주례마을 등 짬짬이 들러볼 관광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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