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5:31 (금)
싸이·씨엘·테디 스타들 찾는 미술관 나들이 가볼까
상태바
싸이·씨엘·테디 스타들 찾는 미술관 나들이 가볼까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6.07.19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트리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 아시아 최초 단독 전시회

[투어코리아] 양현석, 싸이, 씨엘, 테디,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 전혜빈, 정려원, 손담비, 심은진, 조여정, 패션 디자이너 스티브J & 요니P, CF감독 이사강 등 스타들의 미술관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인스타그램 재경

바로 스트리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Mr. Brainwash)’의 아시아 최초 단독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인사동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이다. 미스터 브레인워시는다큐멘터리 영화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Exit through the gift shop)>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스트리트 팝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LA, 뉴욕, 마이애미, 런던 등지에서 선보여온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과 미공개 작품들 총 300여 점 이상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 인스타그램 전혜빈

특히 스트리트 아트라는 장르의 색깔을 미술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표현하기 위해 매우 파격적인전시 기획과 디스플레이 방식이 시도돼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총 4개 층 약 2,500 m2 규모의 대형 미술관이 5톤 트럭 20대 분량, 총 300여 점 이상의 방대한 작품들로 채웠다.

200여 점의 캔버스 작품을 비롯하여 높이 2.4m, 가로 10m의 대형 스트리트 아트 작품이 2점, 4m가 넘는 브러쉬 작품이 5점, 스타워즈의 워커로봇을 형상화 한 3m에 다다르는 대형 작품 30여 점 이상 전시된다.

▲ 인스타그램 정려원

대형 조형물들과 그래피티 작품들 그리고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마치 미술관이 하나의 거대한 작품처럼 연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를 위해 미스터 브레인워시와 15명의 해외 스태프들이 직접 미술관 벽과 바닥, 내부 곳곳을 페인트와 스프레이로 미술관 전체를 작품화 하면서 총 23일간 한국에 머물며 작품 설치에 몰두, 한국 관람객들에게 스트리트 아트에서 팝 아트에 이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인스타그램 손담비

또한 전시실 옆에 별도로 마련되는 영상관에서는 미스터 브레인워시 주연, 뱅크시 감독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 영화의 하이라이트 필름이 상영되고 있다. 영화와 함께 미스터 브레인워시가 그동안 어떠한 작품 활동을 했는지 그 여정을 보여주는 메이킹 영상과 그가 만든 미디어 아트 영상도 상영된다.

구제 옷가게를 운영하던 평범한 미스터 브레인워시가 전문적인 미술 교육 없이 유명한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거듭난 과정도 보여준다.

이외에도 현재 미스터 브레인워시 전시와 연계해 셀러브리티와 국내 인사들의 강연 프로그램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미술관을 24시간 개방해 펼치는 ‘올 나이트 뮤지엄(가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더운 여름, 푹푹 찌는 야외 대신 이색 볼거리가 가득한 미스터 브레인워시전으로 미술관 나들이에 나서보자.

▲ 트위터 싸이

<사진 아라모던아트뮤지엄 제공>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