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인터뷰] 경북도 전화식 국장...“경북은 사시사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
상태바
[인터뷰] 경북도 전화식 국장...“경북은 사시사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7.04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경북지역에는 가족, 친구, 연인들을 위한 여름관광지가 많다. 시퍼런
동해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고, 백두대간의 녹음 짙은 솔숲은 심호흡 몇 번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진다.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는 경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내에 밀집한 민속마을은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해준다. 말 그대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 바로 경북도이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만나 경북도가 그리고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 알아봤다.

▲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도내 관광자원을 소개한다면

경북도는 우리나라 관광의 보고(寶庫)다. 관광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관광 3요소가 그 어느 지역보다 풍성하다. 경북도에는 자연공원이 17개소나 된다. 국
립공원이 6개소, 도립 4개소, 군립 5개소, 지질공원 2개소로 전국 자연공원의 20%가 우리지역에 몰려 있다.

전국 문화재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문화재(1966점)도 보유하고 있다. 민속마을도 많다, 우리나라에 민속마을로 지정된 곳은 총 7곳이 있는데, 4곳(안동 하
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성주 한개마을, 영주 무섬마을)이 경북지역에 있다.

세계유산도 43개나 된다. 우리지역에는 세계유산 12개, 기록유산 14개, 무형유산 17개를 보유하고 있다. 등재를 앞두고 있는 유산도 3개(서원, 고분, 산사)나 있다.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해수욕장도 26곳이나 된다.

경북관광의 매력은

경북도 신청사(풍천면 위치)도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웅장하면서도 전통의 미를 살린 멋스런 한옥 건물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 개청이후 하루 평균 2,400명, 5월 말까지 34만 명이 다녀갔다. 우리도는 앞으로 도청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 안동 유교랜드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 육성을 위해 경북도와 경산시,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중국 굴지의 화장품 기업인 ‘신생활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생활그룹(화장품회사)은 회장이 우리 한국 사람인데, 판매원만해도 10만 명 이상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도는 협력기관들과 힘을 합쳐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및 투자 협력을 꾀하고 신생활그룹 재직자 경북도 방문교육 실시(교육은 대구한의대가 주관), 중국 내 화장품 상설전시판매장 설치·운영, 신소재 연구개발 수행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생활그룹은 앞으로 3년 동안 2만 명의 직원을 대구한의대에 보내 교육을 받게 할 예정이다. 1차로 오는 8월에 우수판매사원 2,000명을 선발해 대구한의대에 인센티브 교육을 보내기로 했다.

관광자원 개발 계획은

몇 곳 있는데, 한 두 가지 소개하자면, 우선 도청 신도시 주변에 둘레길(27.1㎞)과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예천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잇는 관광자원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 북부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오는 2018년 마무리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오는데 1시간41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도내 소형공항 건설도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2020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은 올해 말 착공 예정이고, 포항공항은 활주로 재포장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문을 열었다.

경북도에서 특별히 자랑할 만한 관광 상품을 꼽는다면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을 꼽을 수 있다. 산골 오지마을이 독특한 관광상품 개발로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겨울(12월 19일부터 58일간)만해도 전국에서 13만3,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번 여름에는 ‘여름 산타마을’이 가동되는 데, 7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34일간 운영된다. 분천역 산타마을에는 탐방열차가 운행되고있는데, 하루 평균 1,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 문경 찻사발 축제

경북에는 문화관광축제가 6개가 있다. 이외 축제육성 계획은

경북도 내에서는 관광객을 유혹하는 축제가 사시사철 열린다. 휴가철인 7~8월 두 달 동안에만 해도 16개의 축제가 열려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포항국제불빛축제(7.28~7.31)와 봉화은어축제(7.30~8.6),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
(7.30~8.7), 울릉도 오징어축제(8.1~3)도 휴가철을 이용해 개최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경찻사발 축제를 대표 축제로 진입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