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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관광객처럼 ‘한류 축제’를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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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관광객처럼 ‘한류 축제’를 즐기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6.17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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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체험에 우리가락 흥에 취하며 ‘K-Culture’ 만끽~

[투어코리아] 전 세계의 대세 세계 ‘한류’를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도심 나들이를 부추긴다. 청계천에서는 ‘ K-Style Hub’가, 동대문에서는 ‘K-Culture Festival’가 펼쳐져 도심을 걷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한류문화의 향연에 듬쁙 빠져들 수 있다.

▲ K-Style Hub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있는 방문객/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K-Style Hub’에서 만나는 한국의 매력

한국의 맛과 멋, 흥을 만나고 싶다면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K-Style Hub(서울시 중구 관광공사 서울사옥 정문)’로 가보자. 한국관광공사가 6~8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흥을 찾아라!”를 주제로 한복 체험 등 ‘K-Style Hub 미션투어’와 ‘청계천 보드게임 페스티벌’ 행사를 벌인다.

미션 게임은 참가자들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K-Style Hub를 구석구석 돌아보는 체험 이벤트이다. 2층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경복궁 등 유명관광지를 방문하고 한류스타와의 생생한 사진촬영 체험을 할 수 있다.

▲ K-Style Hub에서 증강현실(AR) 기술 활용 한류스타와 사진 체험/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3층과 4층에서는 한식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 관람과 한식 만들기 등의 음식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5층에 마련된 한복 체험실에서는 무료 1시간 한복 체험이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청계천 주변을 산책하며 오래도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무료 한복체험은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청계천 일대를 여행하는 ‘트래블러 인 청계천(Travler in Cheonggyecheon)’ 보드게임도 또 다른 한국을 알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26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는 ‘트래블러 인 청계천’은 게임을 통해 청계천과 다리, 인근 명소들을 코스로 만들어 나가면서 청계천에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관광지도형 보드게임이다.

▲ 트래블러 인 청계천 보드게임 체험중인 가족 방문객/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19일 DDP 앞 장충단로서 펼쳐지는 ‘K-Culture Festival’

패션·디자인의 메카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앞 장충단로 310m가 19일 9시~18시 하루동안 자동차 대신 매력적인 한국의 전통음악과 춤, 문화가 가득찬 보행자의 천국으로 변신한다.

이날 ‘DDP 보행전용거리’는 ‘한류의 중심을 걷다: K-Culture Festival’을 콘셉트로 꾸며지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한국 전통문화를 즐기며 또 다른 한류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가야금, 해금 등 전통악기와 서양의 건반악기가 자아내는 신명나는 우리가락과 선이 고운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보행전용거리는 ▴한류존 ▴디자인존 ▴패션존 3가지 테마 구역으로 나뉜다.

한류존(두타 맞은편~굿모닝시티 맞은편)에서는 한류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전통 민요와 무용, 전통 마술 공연 등이 버스킹 형태로 펼쳐지고 ▴캘리그라피 전문가들이 가훈을 아름다운 붓글씨로 적어주는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직접 전통한지로 접부채를 만들어보는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거리예술무대에서는 퓨전국악팀 ‘단미소리’ 국악단의 이색적인 공연도 만날 수 있다.

▲ K-Style Hub에서 가상현실(VR)로 관광지 체험중인 방문객들/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디자인존(헬로에이피엠 맞은편)에는 시민들이 도심 속을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전문 캐리커처 화가들이 시민들이 특징을 잡아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그려주는 ‘즐거운 캐리커처’ ▴인공잔디와 파라솔, 벤치를 설치해 도심 속 작은 휴식공간을 만드는 ‘잔디쉼터’ ▴미니탁구·농구대, 림보대, 빅민턴 라켓 등 간단한 소품으로 시민들이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놀 수 있는 ‘시민 놀이터’도 마련된다.

패션존(밀리오레 맞은편)은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공간이다. 이 곳에선 우산 위에 태극문양과 괘를 그려 ‘태극기 우산’을 만드는 패션우산 만들기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걷자, 서울’ BI 캐릭터 인형이 행사가 열리는 전 구역을 누비며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한편, 19일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8차선 도로 중 인접구간(동대문역사공원 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10m) 3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되며, 나머지 5개 차선은 가변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구역 내 시내버스 정류장[동대문역사문화공원(02-174)]과 공항버스 정류장[동대문디자인플라자(02-711)]도 임시 폐쇄돼 해당 정류장을 경유하는 14개 버스는 무정차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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