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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여름 축제엔 낭만이 흐른다!①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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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여름 축제엔 낭만이 흐른다!① 스위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6.15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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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예술축제를 만나다! 취리히 페스티벌&아트바젤
▲ 스위스 ‘취리히 페스티벌’

[투어코리아] 뜨거운 여름, 유럽의 수백년 된 건축물 사이사이 거리 곳곳에선 크고 작은 문화 예술 축제들이 펼쳐져 유럽여행객들에게 유럽 특유의 낭만을 선사한다.
유럽의 여름 축제 따라 떠나보자.

▲ 스위스 ‘취리히 페스티벌’

스위스 예술축제를 만나다! 취리히 페스티벌&아트바젤

올 여름 스위스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은 ‘다다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투어’다. 특히 다다운동이 시작된 취리히에서는 ‘다다이즘 100주년’에 초점을 맞춰 ‘취리히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취리히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을 알리는 취리히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엔 6월 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에선 다다이즘 100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다다이즘은 “아름답지 않은 것은 왜 예술이 아닌가?”에 의문을 제기하며 기성적 예술형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예술의 비합리성과 반도덕성을 강조한 20세기 초의 새로운 예술운동의 한 갈래.

▲ 스위스 ‘취리히 페스티벌’

1916년 취리히의 구시가지에 있는 니더되르플리 구역에 있는 슈피겔가쎄 1번지 캬바레 볼테르(Cabaret Voltaire)에서 다다이즘이 시작됐다.

다다이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광기와 넌센스의 사이에서
(Between Madness and Nonsense)’로, 오페라, 콘서트, 댄스, 공연, 미술 등 다양한
예술공연이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가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프리미어 공연으로 진행되는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야외 이벤트, 오프닝 나이트, 특별 공연, 게스트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스위스 ‘취리히 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다다 운동의 주인공들과 그들이 자주 찾았던 취리히 시내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다다시티 투어’가 6월 11~12일 진행된다. www.festspiele-zuerich.ch

전 세계 아트 동향이 궁금하다면 ‘아트바젤’로 가보자. 세계 아트 시장을 이끄는 예술인들을 위한 잔치 ‘아트 바젤(Art Basel)’도 6월 16~19일 열린다. 올해 아트바젤에는 세계적인 갤러리 280개 이상이 참가, 현대 거장에서부터 막 떠오르는 신예 스타 등 4천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예술 축제를 즐기며, 수준급의 작품들을 소정하기 위해 매년 약 9만 명의 예술 애호가들이 스위스 바젤로 몰려든다.

▲ 스위스 아트바젤

축제기간 매일 토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바젤과 주변 지역의 문화 시설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6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뮌스터플라츠 광장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진행돼 바젤을 흥겨움으로 물들인다. 아트바젤 입장료는 1일 패스 CHF 50, 저녁 5시 이후 이브닝 패스 CHF 28, 2일 패스 CHF 85 등이다. www.artbasel.com

▲ 스위스 아트바젤

<사진Ⅰ스위스 정부관광청(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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