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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재발견...발리 못지않게 멋진 ‘뉴 발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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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재발견...발리 못지않게 멋진 ‘뉴 발리 10’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6.1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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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관광청,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해 169개 30일 무비자 입국 제도 실시
▲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 사원 ‘보로부두르’

[투어코리아] “인도네시아하면 가장 먼저 발리를 꼽습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잘 알려진 곳이지만 인도네시아에는 발리 외에도 멋진 관광지가 가득합니다. 이에 발리 못지않은 매력을 지닌 ‘뉴 발리 10’을 소개, 이 곳에서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인도네시아관광청 비센시우스 제마두(Vinsensius Jemadu) 아태지역 마케팅 홍보 이사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로드쇼’에서 이같이 밝히고, ‘뉴 발리 10(10 New Bali)를 발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다양한 동식물 등 인도네시아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관광자원들을 소개했다.

▲ 인도네시아관광청 비센시우스 제마두(Vinsensius Jemadu) 아태지역 마케팅 홍보 이사

이날 비센시우스 홍보 이사가 소개한 ‘뉴 발리 10’은 ▲토바 호수(Toba Lake), ▲탄정 레숭(Tanjung Lesung), ▲케플라우안 세리부(Kepulauan Seribu), ▲보로부두르(Borobudur), ▲브로모 텡거 세메루(Bromo Tengger Semeru), ▲만달리카(Mandalika), ▲라부안 바조(Labuan Bajo), ▲와카토비(Wakatobi), ▲모로타이(Morotai), ▲탄정 케라양(Tanjung Kelayang) 등이다.

북부 수마트라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토바호수는 약 7만 5천 년 전 거대한 화산 폭발로 형성된 호수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다.

 

‘보로부두르(borobudur)’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 사원으로, 족자카르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이 곳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미얀마의 바간과 함께 세계 3대 불교유적지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다이빙 스팟으로 유명한 ‘라부안바조’, 세계 산호 삼각지대의 중심으로 꼽히는 ‘와카토비’, 인도네시아 최북단의 섬 중 하나인 ‘모로타이’ 등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 ‘뉴 발리 10’

비센시우스 홍보 이사는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에 있는 인도네시아는 수마트라, 보르네오, 자바, 발리 등 약 1만7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 국가로, 5만4,716km에 달하는 해안선, 400여개의 화산이 있다”며 “이러한 자연 속에서 사슴, 우랑우탄, 술라웨시 물소, 세계에서 가장 큰 꽃 중의 하나인 ‘수마트라 라플레시아’ 등 무수히 다양한 동식물들을 품고 있어 생태여행지로도 훌륭하다”고 소개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도 2억 5천만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고 746개 지역 언어가 존재, 다양한 민족의 문화도 접할 수 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 8개나 만날 수 있어 인도네시아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힌두 사원인 프람바난 힌두 사원군(Prambanan Temple Compounds) ▲8~9세기에 세워진 보로부두르 불교 사원군(Borobudur Temple Compounds) ▲발리의 문화경관-트리 히타 카라나 철학을 보여주는 수박 관개시스템(Cultural Landscape of Bali Province-the Subak System as a Manifestation of the Tri Hita Karana Philosophy) ▲초기 고생인류의 화석이 발굴된 ‘산기란 초기 인류 유적(Sangiran Early Man Site) 등 4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코모도 국립공원(Komodo National Park) ▲수마트라의 열대우림 지역(Tropical Rainforest Heritage of Sumatra) ▲로렌츠 국립공원(Lorentz National Park) ▲우중쿨론 국립공원(Ujung Kulon National Park) 등 4개의 세계자연유산 등이 있다.

▲ 천국의 새(Cenderawasih) 암수 한쌍의 사랑을 표현한 춤

인도네시아관청은 인도네시아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매력을 적극 알려 한국 여행자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포함한 169개국에서 30일 무비자 입국제도를 실시, 해외 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관광청은 바탐 및 빈탄 호텔리조트, 골프코스 등 20여 곳의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들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하나투어 박람회’에 6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한국 잠재 여행객들에게 여행 정보 제공은 물론 다채로운 여행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곧 시작된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한국의 주요 여행사를 초청, 예비 신혼부부들의 주요 허니문 여행지 및 패밀리 비즈니스 관광 판매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

비센시우스 홍보 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인 관광대국이라며, 지난해 1천만4천여명의 해외관광객이 인도네시아를 찾았고, 올해에는 1천200만명을 목포로 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싱가포르(1위), 말레이시아(2위), 호주(3위), 중국(4위), 일본(5위)에 이어 6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나라로, 인도네시아에서 중요한 여행 시장”이라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관광청 비센시우스 제마두(Vinsensius Jemadu) 아태지역 마케팅 홍보 이사

이어 “게다가 지난해 한국인의 해외 여행객 수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1천930만 명으로, 이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것으로, 그만큼 잠재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해외 관광객 중 특히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필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 여행객은 약 34만 명이며, 올해는 4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관광청은 올해 3월부터 골프, 다이빙, 크루즈 등 다양한 테마로 한 ‘세일즈 미션’을 개최, 한국 여행사들에게 다양한 인도네시아의 여행 상품을 알리고 있다. 또 지난 4월 2일에는 여의도 IFC몰, 5월 28일에는 수원 롯데몰에 ‘인도네시아 여행홍보관’을 열고, 오프닝 축하 행사를 통해 전통 춤 공연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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