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야영장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 ‘등록된 야영장’ 선택해 안전 캠핑을 즐기자.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광진흥법 시행령’이 개정(2014.10.28.)되면서, 모든 야영장에 대해 등록제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야영장은 반드시 시·군·구에 등록하고 영업을 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업을 경영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게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야영객들의 안전한 야영장 선택을 돕기 위해 등록된 야영장을 안내하는 고캠핑 사이트(www.gocamping.or.kr)를 운영하고 있다.
고캠핑에서는 전국 시도별 등록 야영장 현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테마야영장 안내와 캠핑 여행 정보, 캠핑 장비 소개, 응급처치 요령 등 안전하고 편리한 캠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미등록 야영장 근절을 위해 시도와 경찰 합동으로 일제단속을 실시(’16. 5. 25.~6. 15.)하고 있다. 특히 야영장 영업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전담요원 4명을 두고 소셜커머스 사이트(쿠팡, 티몬, 위메프 등)와 관련 카페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해당 사이트의 협조를 얻어 판매 중단 및 검색 차단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시도 지자체 공무원, 경찰과 협력해서 미등록 야영장의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하고, 야영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