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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리랑카, 8월 한국어 관광가이드북 발간 등 관광객 유치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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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리랑카, 8월 한국어 관광가이드북 발간 등 관광객 유치에 박차!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6.10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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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스리랑카 관광청 로드쇼’에 참가한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 스리랑카관광청 딜룩시 마케팅 매니저, 마헨 카리야와산 스리랑카인바운드여행사협회장 등을 만나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3년 전 대한항공 취항으로 스리랑카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기존 5,000명에서 14000명으로 증가했지만, 이는 인도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 여행객 증가세가 더딘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들은 한국에서의 프로모션이 덜된 측면이 있다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한국 관광객 유치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

또한 이들은 스리랑카 여행사들과 함께 ‘한국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논의해 나가는 동시에 한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 여행상품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언어 문제도 스리랑카 방문 한국 여행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한국어로 된 ‘인조이 스리랑카’ 여행 가이드북을 오는 8월쯤 발간할 예정임을 알렸다.

불교 유적지가 많은 만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교 유적지 방문 성지순례 상품개발 및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 스리랑카관광청 딜룩시 마케팅 매니저

마니샤 구나세이카라(Manisha Gunasekera)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내년(2017년)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앞두고 먼저 정부 고위급 중심으로 양국 간의 경제 및 인적 교류의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스리랑카 정부는 관광산업을 포함한 스리랑카의 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호텔, 항공 등 관광 인프라가 갖춰진다면 올해 220만명, 오는 2020년 450만명 목표 관광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마헨 카리야와산 스리랑카인바운드여행사협회장

이외에도 서울대공원에 있는 스리랑카 국적 코끼리 2마리의 생일 축하 행사가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다. 이 날 ‘코끼리 그림그리기 대회’ 이벤트가 열릴 예정으로, 스리랑카 관광청은 이러한 행사가 한국에 스리랑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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