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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당신을 위한 ‘세계 각국 여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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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당신을 위한 ‘세계 각국 여름축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6.03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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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rje Borud/visitnorway.com

[투어코리아] 때 이르게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 지쳐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잠시 일상을 벗어나보자. ‘멍 때리기’는 것이 시간 낭비가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기 위한 재충전의 과정이듯 여행 또한 일상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시간이다.

단순히 명소만 둘러보는 여행이 아니라 그동안 차곡차곡 쌓였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확 풀 수 있는 곳을 찾는 다면 세계 각국 축제를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가. 한 여름의 열기를 에너지로 발산, 통쾌하고 시원한 한 방을 선사해준다. 신나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가득한 지구촌 축제 속으로 Let's Go~!

▲ ©CH/visitnorway.com

바이킹의 삶과 문화를 엿보다! 노르웨이 ‘바이킹페스티벌’

바이킹의 후예들이 사는 노르웨이에서 바이킹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바이킹페스티벌’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바이킹의 고향 카르뫼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카르뫼는 바이킹의 삶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베르겐과 스타벵게 사이 중간에 있는 해안 지역으로,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 ©CH/visitnorway.com

축제의 모든 행사들은 바이킹과 노르웨이 역사의 한축을 담당하는 ‘아발스네스’와 ‘북퀘이섬의 바이킹 농장’에서 진행된다. 바이킹 시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재건축된 건물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장은 바이킹이라는 고유의 특색을 느낄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킨다.

축제에서는 바이킹 전투, 배 위에서 물기기 잡기 등 바이킹 민족의 삶을 엿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축제의 대표 행사는 ‘바이킹 마켓’으로, 전통음식을 맛 보고 음악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켓에는 공예품 상점들이 들어서 공예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양궁, 승마, 조정, 대장장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흥미로운 즐길거리다.

▲ ©CH/visitnorway.com

할렌 지역의 항구에서는 6월 24~26일 ‘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져, 여행객들은 맛있는 음식 맛에 빠져들 수 있다. 특히 오슬로 공항에서 2시간 가량 거리에 있는 할렌지역에 있는 할렌항구에는 크고 작은 나무 배들이 꽉 들어 차 있어 아름다운 풍경도 만끽할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야외 콘서트도 여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 ©Terje Borud/visitnorway.com

<사진Ⅰ노르웨이관광청>

파리 도심에서 휴양지 분위기 만끽 ‘파리 백사장’

파리 도심에서 바다로 휴가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파리의 백사장(Paris Plages)’ 행사를 눈여겨보자.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한 여름 4주간 파리 시내의 강변이나 운하 주변에 ‘백사장’이 생기고, 해변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 파리의 백사장(Paris Plage) ⓒParis Tourist Office

진짜 모래와 선베드, 파라솔과 야자수로 장식된 이 해변 아닌 해변은 ‘에펠탑을 등에 업고 일광욕하기’ 같은 꿈같은 일을 가능케 해주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파리의 대표적 여름행사. 지난 2002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매해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더,

또한 6월 21일 초여름 프랑스 곳곳에서는 ‘뮤직 페스티벌(Fête de la Musique)이 펼쳐져 거리마다 예술의 도리 프랑스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거리마다 수많은 밴드와 오케스트라들이 대규모 음악 공연이 펼쳐져 무료로 각종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 뮤직 페스티벌(Fete de la musique) ⓒParis Tourist Office

<사진 프랑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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