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이스트라, 크바르네르를 거쳐 해안선 따라 여행한다면 크로아티아의 매력에 듬뿍 맛볼 수 있을 겁니다.”
지난 5월 24일 서울에서 열린 ‘관광워크숍’에 참가한 크로아티아관광청 아드리아나 사비는 크로아티아의 여행매력을 보다 더 잘 느끼기 위한 코스를 소개했다.
아드리아나 사비는 “이스트라 지역은 르네상스 분위기가, 크바르네르 지역에선 함부르크아우구스부르크의 흔적을, 달마치아 지방에선 로마시대와 중세시대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박물관, 와인, 음식, 아트, 영화 및 드라마 등 테마별 여행을 한다면 각 지역별로 중세, 로마 르네상스 등의 특징과 조금씩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5년 사이(2011년 4만7천명->2015년 31만3,309명)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무려 567%나 급증할 정도로 한국여행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요 시장”이라며 “이러한 여세를 이어가 올해에는 50만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1년마다 관광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관광박람회에 크로아티아의 각 도시별로 참가해 각 도시의 관광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는 물론 SNS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크로아티아 한국 카카오톡도 개설할 예정이다.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를 통해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의 매력을 전달, 더 많은 한국관광객이 크로아티아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도 전했다.

아드리아나 사비는 “크로아티아는 한국 면적의 반, 한국 인구의 10%에 불과하지만, 5천km에 달하는 해안선과 1,000여개 이상의 섬이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소개했다.
크로아티아 면적의 10%가 공원으로, 플리체비체 국립공원을 포함해 8개의 국립공원, 11개의 자연공원 등이 있으며, 푸른 바다와 초록빛 자연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