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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가족나들이, 한강에서 청보리 청량함 만끽하고 북촌에서 전통공예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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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가족나들이, 한강에서 청보리 청량함 만끽하고 북촌에서 전통공예체험!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05.20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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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주말 가족나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충분히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한강에서 청보리 청럄함을 만끽할 수도 있고 북촌 한옥마을에선 전통공예체험을 할 수 있다.

▲ 닥종이인형 만들기 체험

한강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 파란물결 함께 즐겨요~

이번 주말인 21~22일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2016 한강 청보리 축제’가 열려 푸른 한강과 그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밭이 주는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다.

한강변을 따라 거북선나루터 앞 구간의 강변자전거길, 산책로변 등 연장 1,300m, 1만㎡ 규모에 달하는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선 ‘가만히 귀 기울이면’을 테마로 포토존이 운영된다. ▴영화 ‘봄날은 간다’를 연상시키는 녹음 장비 ▴실제 연주 가능한 피아노 ▴ 풍경(風磬)길로 구성돼 있고, ▴‘봄의 시’ 팻말, ▴‘날개벤치’도 운영된다.

▲ 한강 청보리 축제

축제에 작은 재미를 더해줄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기간 13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축제의 마스코트 청보리 종이인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은 무료로 진행되고, ▴바람개비 피리 만들기 ▴매듭공예 ▴핀버튼 만들기 등은 유료로 참여 가능하다. 피아노 연주, 석고마임 등 공연도 주말 나들이객들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도 열려 재미를 더한다. 이 대회는 ‘현대인의 뇌를 탁 트인 한강에서 쉬게하자’는 콘셉트의 이색퍼포먼스 행사로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유지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심박측정기를 지니고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우승자가 된다. 대회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청보리의 고장 고창군과 함께 특산물 장터도 마련하고, 고창군 전통무용팀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북촌 한옥마을에서 전통공여체험하는 재미 누려볼까~

이번 주말일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5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열려 칠보공예 액세서리, 천연염색 손수건, 닥종이 인형, 보자기 컵받침 만들기 등 아이와 함께 체험 할 거리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 천연염색 체험

닥종이 인형 만들기 체험에서는 닥종이를 이용해 캐릭터 인형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 전통 한지 고유의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 있고, 금속 위에 보석처럼 아름다운 빛깔의 칠보유약을 올려 700~900도의 불에서 구워내는 전통공예 기법인 칠보공예로 액세서리 만들기 볼 수 있다.

▲ 칠보공예 만들기 체험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월 체험행사 이외에도 전통공예‧문화 분야의 17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강좌는 전통주빚기, 한지공예, 가야금, 대금, 생활자수, 민화, 문인화, 전통섬유그림, 한글․한문서예, 전통보자기, 전통매듭, 전통다례, 풀짚공예, 칠보공예, 천연염색, 한국화, 닥종이인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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