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지난 19~20일 ‘제15회 세계습지의 날 행사’에 와덴해 관계자, 버드라이프, EAAFP 등 해외 해양·환경 조류탐사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천군 노박래 군수가 1일 문화관광 해설사로 깜짝 변신, 눈길을 끌었다.
노 군수는 문헌서원에서 1594년 건립한 문헌서원의 이곡과 이색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역사적인 유적지를 설명했다. 또 저녁을 함께하며 한국의 전통 음식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하고, 서천만의 맛과 여유가 있는 음식을 말로 구수하게 설명했다.
한국의 젓가락 사용문화와 한국인의 식사예절에 대한 내용과 옛날에 사용한 가마솥에 대한 내력을 재미있게 설명해서 외국인의 흥미를 유발했다.
외국인 초청자 사미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서천 지역 관광을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며 “특히, 외국인 학술연구 동료들과도 꾸준한 방문의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서천을 찾고 우수한 자연유산인 유부도 등 철새 탐조 기회를 확대해 서천만의 우수한 문화를 전승하고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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