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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품 같은 ‘장흥’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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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품 같은 ‘장흥’에서 힐링하세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5.1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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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흥군 김성계 문화관광과장
 

[투어코리아] “산이 높고 물이 맑은 ‘장흥’은 어머니 품 같이 포근해 여행객들이 마음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어머니 품 같은 ‘장흥’으로 힐링여행 오세요.”

장흥군 김성계 문화관광과장은 장흥의 가장 큰 관광 매력으로 ‘고향 같이, 어머니 품 같이 푸근하고 편안함’이라고 자랑했다. 그래서 ‘장흥’의 슬로건 역시 ‘어머니의 품 같은 장흥’이다.

▲ 우드랜드

장흥에서는 편안하게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도 수두룩하다. 우선 편백숲 우드랜드는 ‘힐링치유의 숲’으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장흥을 느낄 수 있는 ‘장흥’의 대표적인 명소로 유명하다.

또한 천관산, 수인산, 부용산 등 500m 넘는 산이 많아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지난해 장흥을 찾은 관광객은 7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고, 우드랜드와 전남진전망대 두 곳만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시골 장터의 구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지 장흥 장터도 많이 찾고 있다. 지난 2005년 7월부터 토요시장을 개장했는데 연간 60~7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가장 성공한 시장으로 손꼽힌다.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1,000억, 경제파급효과는 3,000억 원에 달한다.

▲ 정남진 전망대

장흥은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적극 관광인프라 개발에 나서고 있다. 우산도 관광지의 핵심 시설인 정남진 전망대 주변 15만 평 가량에 각종 봄꽃을 심는 등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 한층 볼거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까 조성이 마무리되면 봄이 가장 먼저 찾는 정남진, 봄이 오는 길목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정남진 전망대 3~8층의 공간을 북카페, 문학영화관, 추억여행관, 축제관, 장흥 이야기관, 특별전시관 등 장흥의 역사와 문화, 관광 등을 테마 공간으로 꾸며,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 정남진장흥물축제 '지상최대의물싸움'

특히 장흥은 문인들의 고장이다. 이청준(한국문학의 거장),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근현대 걸출한 문인들을 많이 배출했다. 관서별곡의 저자 백광홍 선생을 비롯해 근현대적으로 문학계 거장이 많아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따라서 ‘문학의 도시’로 문학기행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이청준 문학관건립도 전남도와 함께 추진 중이다.

김 과장은 “이러한 관광인프라가 구성되면 농촌체험과 문학기행, 수려한 자연, 편백숲 우드랜드 등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2박 3일 머물며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정남진장흥물축제

장흥을 깨끗한 청정 휴양도시로 알리기 위해 매해 여름 ‘정남진장흥물축제(7월 29일~8월 4일)’를 열고 있는데, 나날이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물싸움퍼레이드(살수대첩)이 반응이 좋았던 만큼, 관광객과 군민이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물싸움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줄다리기, 수상스키의 거리도 한층 넓혀 스릴과 재미를 더할 방침이다.

또 장흥은 ‘생약초한방특구’로 지정된 곳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33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통합의학은 ‘환자 중심의 치유’를 말하는 것으로, 통합의료센터도 7월 완공 예정이다.

▲ 정남진장흥물축제 살수대첩퍼레이드

장흥에선 보고 즐기는 재미와 함께 먹는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 매생이, 낙지 등 몸에 좋은 수산물을 싱싱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매생이는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고, 낙지도 전남 생산량의 40% 이상이 장흥에서 나온다. 때문에 낙지를 장흥의 브랜드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김 과장은 “한우도 전남 지역 중 장흥이 사육두수가 가장 많고 전국 4위를 차지한다”며 “1등급 한우 수준이 74.5%로 고급육이 많이 생산돼 장흥 한우도 꼭 맛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표고버섯, 키조개 등 한우삼합(한우+키조개+표고버섯)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먹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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