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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미’의 매혹에 빠지다!...‘장미축제’ 낭만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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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미’의 매혹에 빠지다!...‘장미축제’ 낭만 속으로!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6.05.16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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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장미원

[투어코리아] 5월 장미의 매혹이 시작된다. 고혹적인 향기로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매력적 자태를 뽐내며 한바탕 장미꽃 잔치를 벌이는 것. 만개한 장미꽃밭이 동화속 세상으로, 또는 문학작품 속 세상으로 꾸며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장미축제'가 절정을 맞으면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가 쏟아져 흥겨움을 선사한다. 밤이면 조명을 받아 한층 화려해지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데이트코스로도 그만이다. 장미꽃 매력 만끽하러 장미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 에버랜드 박칼린의 플레이 유어 메모리

에버랜드, 670여종 100만 송이 장미 화려하게 수놓아

고혹적인 장미향과 함께 문학의 향기에 취해보고 싶다면 ‘에버랜드’로 가보자. 에버랜드에서는 오는 6월 12일까지 650여종 100만 송이의 장미와 함께 하는 ‘장미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든파티’, ‘문쉐도우’, ‘카사노바’ 등의 희귀 장미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최대 3m 크기의 하트 토피어리와 장미화분 등 이색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돼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약 20,000㎡(6천평) 규모의 장미원이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으로 변신한다. 셰익스피어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되는 등 꽃과 문학이 접목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는 것. 이 곳은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한 여름밤의 꿈>, <소네트> 등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들을 주제로 4개 테마 존으로 구성된다. 작품 속 명대사를 표현한 포토월과 스토리보드 등이 장미와 어우러져 화려한 장미와 함께 문학의 세계에 빠져 들게 한다.

▲ 에버랜드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또한 장미성에는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영국 팝 음악을 활용한 ‘브리티시 뮤직 라이팅쇼’가 매일 밤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장미원 입구에서 장미성까지 이어지는 중앙 통로에는 장미, 라벤더, 델피늄 등 셰익스피어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꽃들로 ‘셰익스피어 꽃 책장’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매 주말마다 오페라 ‘햄릿’ 갈라쇼,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공연, 백파이프 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장미를 테마로 한 물건을 사고파는 ‘로즈 아트마켓’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축제 기간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에는 장미축제 특별 메뉴로 생과일, 생맥주, 차,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노천카페가 마련된다.

▲ 에버랜드 박칼린의 플레이 유어 메모리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플레이 유어 메모리(Play your memory)’도 장미축제 오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다. 매일 밤 포시즌스 가든에서 약 15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에버랜드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손님들과 함께 파티를 연다는 스토리로, 수천발의 불꽃과 함께 영상, 조명, 음향 등 다양한 특수 효과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곡성세계장미축제’서 동화 나라 속으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20~29일 수천만송이 장미와 동화의 만남 ‘환상의 나라’로 초대한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 1004 장미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향기, 사랑, 꿈’을 주제로 열리며,장미와 동화의 만남이라는 테마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다.

특히 축제의 흥겨움을 북돋아줄 전국의 고품격 마칭밴드들을 초청해 장미 향기 속에 관광객과 어우어지는 ‘마칭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장미요정, 어린왕자, 신데렐라, 백설공주와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 곡성 장미축제

축제는 광장별로 크게 ‘향기광장’, ‘사랑광장’, ‘꿈의 광장’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세계의 명품장미들이 만개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1004 장미공원과 장미무대가 있는 향기광장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기타, 색소폰 연주 등 만개한 장미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줄 잔잔하고 품격 있는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친구·연인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랑광장에서는 ‘슬로우 라이프 장미엽서쓰기’, ‘키다리 아저씨 사랑의 룰렛을 돌려라’, ‘미션! 꿈을 이루다’와 같은 참여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방문객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축제기념품도 받아가는 추억을 선사하며, 장미 향초 만들기, 나만의 장미화분 만들기 등 장미를 주제로 하는 10여 가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꿈의 광장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장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를 운영해 관광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장미와 함께 고백하면 이뤄지는 신비한 ‘사랑고백하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요술광장에서는 관광객 그늘 쉼터, 어린이들을 위한 도깨비 체험 전시관, 치치뿌뿌 기차 놀이터와 축제장 곳곳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세심한 배려까지 더하고 있다.

‘울산대공원 장미 축제’서 ‘장미여왕 판타지퍼레이드’ 만나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제10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열린다.

울산시는 SK 울산 Complex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장미축제는 ‘장미여왕 판타지 퍼레이드’(20일 오후 7시)로 시작,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개막·점등 후 워터스크린 미디어 파사드 쇼와 새로운 창작뮤지컬 ‘오셀로’의 첫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다양한 스페셜 공연으로 조수미 공연(22일), 마마무 등 아이돌그룹이 출연하는 드림콘서트(23일), 다양한 로즈밸리콘서트(4일간), 라디오공개방송 이국주의 ‘영스트리트’(26일), 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27일), 폴포츠와 대니정의 로맨틱콘서트(29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주간에는 지역예술단체를 위한 열린 무대와 전선민 토크콘서트가 다양한 출연진과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장미컨셉 핸드메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2016호수장미페스티벌’을 무료로 개최한다.

▲ 고양 '빛으로노래하는장미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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