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노르웨이의 5월, 축제로 즐기다!
상태바
노르웨이의 5월, 축제로 즐기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5.10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려한 전통 옷 입은 행렬 진풍경 연출 ‘노르웨이 제헌절 어린이 퍼레이드’
▲ Ⓒm_dickson/foap/visitnorway.com

[투어코리아] 매년 5월 17일이면 노르웨이 오슬로 거리가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차 북적이는 특별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노르웨이 제헌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기 때문.

이날이면 약 100여 곳의 학교에서 온 어린이들이 왕궁까지 퍼레이드를 펼치며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깃발과 국기를 흔들고 ‘만세(hurrah)!’를 외치며 행군 악대와 지휘자들과 함께 행진한다. 또한 노르웨이 왕가는 오랜 전통에 따라 궁전 발코니에서 이 퍼레이드를 맞는다.

▲ 노르웨이 제헌절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약 10만여 명의 사람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나(bunad)라고 부르는 노르웨이 전통 의상을 입고 도심으로 쏟아져 나와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 전통복장은 지역에 따라 다채로운 색깔과 다양한 스타일이로 화려함을 더해준다.

제헌절을 기념하기 위해 노르웨이 각 도시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도시마다 전통 의상은 물론이고 음악과 음식으로 지역의 문화를 보여준다. 소방관, 스포츠팀, 학생회 등과 같은 다양한 조직들이 ‘시민 퍼레이드’, 밴드 퍼레이드 등을 펼치기도 하고, 불꽃놀이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등 노르웨이 전역이 축제로 들썩인다.

▲ ⒸNancy Bundt/visitnorway.com

이와 함께 5월이면 스타방에르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 축제 ‘2016 Maijazz’를 만날 수 있다. 올해에는 5월 3~8일 열리며, 이 축제기간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이 20여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40개의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 ⒸCH/visitnorway.com

음악, 발레, 오페라 등 노르웨이의 저명한 예술가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베르겐 인터네셔널 페스티벌’도 5월 25일부터 6월 8일 열린다. 매년 5월 말에 열려 15일간 펼쳐지는 축제 기간 약 200개가 넘는 이벤트가 마련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이외에도 게이랑에르 산 속 도로에서 만나는 매력적인 빈티지 카의 질주 ‘게이랑
에르 피오르’도 5월 열린다.

▲ ⒸCH/visitnorway.com
▲ ⒸNancy Bundt/visitnorway.com

<사진Ⅰ노르웨이 관광청>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