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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보는 재미 가득한 ‘부안마실축제’로 봄 마실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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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보는 재미 가득한 ‘부안마실축제’로 봄 마실 가볼까?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6.05.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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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부안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부안마실축제’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북 부안군 전역에서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펼쳐진다.

‘춤추는 마실, 흥겨운 부안’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퍼레이드와 무형문화재 재현 행사 등 9개 분야 42개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펼쳐져 골라보는 재미를 가득 누릴 수 있다.

축제 첫날인 6일 개막선언(오후 7시 30분)에 앞서 오후 3시 아담사거리 인근에서
‘2016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해 ‘부래만복(扶來滿福)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부래
만복은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이 퍼레이드에서 백산봉기를 재현하고 부래만복을 선언함으로써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킨다.

 

이어 축제의 대표 볼거리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위도 띠뱃놀이 재현’이 7일 오후 1시 아담사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1시 부안읍 물의 거리(자복이 마당)에서는 ‘부안 맑은물총 페스티벌’이 펼쳐져 여행객 모두 한데 어우러져 물싸움 벌이며 신나게 놀 수 있다.

축제 기간 ‘부안 세계로 차이나 페스티벌’도 부안상설시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차이나 및 다문화 공연(7~8일)과 평양예술단 공연(8일) 등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7~8일 오후 1시 재복이 마당에서열리는 ‘물동이 이고 달리기’는 옛날 물동이를 이고 다니던 어머님들의 추억을 전통놀이로 재현해 물동이에 양파를 담아 이고 릴레이 달리기를 펼치는 것으로, 참가자나 보는 사람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 위도 띠뱃놀이 재현

부안음식을 한 곳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부안음식 맛 축제’도 7일 오전 10시 부안초등학교에서 열려 여행자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부안 칠산 앞바다 풀치엮기’도 이색 볼거리다.

이외에도 누에타운과 내소사, 청자박물관, 석정문학관, 부안상설시장 등 부안 대표 관광명소들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다시(多-See), 부안 마실 투어버스’도 5월 7~8일 오후 1시부터 운행돼 축제의 재미를 풍성하게 해준다.

● 축제기간 2016.05.06.~05.08
● 축제장소 전북 부안군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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