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4일간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전국 방방곡곡 여행명소들마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국내 여행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여행주간(1~14일)에 맞춰, 전국 각 지자체들이 여행지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알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다.
이 기간 여행을 떠나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 받을 수 있다. 또 기차로 여행을 떠나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이 기차 운임을 5월 한 달간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이용하면 전 구간에서 운임을 20%까지 할인해준다고 발표한 것. 4대 고궁을 무료 개방되고 고궁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찬란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를 무료로 또는 할인 혜택을 받아 떠나보자.
목포시는 봄 여행주간 공모사업으로 제안해 선정된 ‘남도문화산책’사업을 실시한다. 남도문화산책은 목포의 근대역사관·성옥기념관·유달산·남진야시장·춤추는 바다분수, 영암의 왕인박사유적지·구림마을, 신안 증도 소금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셔틀버스가 여행주간 동안 목포역과 송정역을 출발한다. 팸투어, KTX 타고 떠나는 목포도보관광상품, 남도음식만들기, 소금만들기, 도기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5일 어린이날과 6일 임시공휴일에 이어 주말 기간을 이용해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 DJ가 각종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사랑의 고백’ 이벤트가 진행되고 음악분수 공연 전후로 SBS 스타킹에 출연한 ‘춤추는 색포손’ 신유식, 포크가수 아미, 목포BM댄스&뮤직아카데미 등의 ‘감상충만 목포夜 놀자’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7일은 연인의 날로 정해 춤추는 바다분수와 연계한 국내 유일의 바다분수 뮤지컬 불꽃쇼인 ‘목포夜 러블리 불꽃쇼’가 밤 9시부터 평화광장에서 개최돼 여행주간 동안 목포의 밤을 낭만과 즐거움으로 수놓는다. 또 주요 유료관광지와 숙박업소 등의 할인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성군도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 개최, 6일 임시공휴일 등을 맞아 5~8일 4일간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봇재 등 주요 문화관광시설 관람료를 무료로 개방한다. 한국차박물관은 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문화와 역사는 물론 다양한 세계차도구를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차문화를 비롯해 차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봇재는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성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날로 변화되고 있는 차산업과 차문화를 보여주는 곳이다. 2층 그린다향에서는 유기농 보성차를 원료로 한 다양한 블랜딩차와 청정 보성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3층 보성에코파빌리언에서는 보성의 자연과 생태를 테마로 첨단 미디어 기술을 통한 체험형 전시가 마련돼 있다.
벌교읍에 위치한 태백산맥 문학관은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첫 장면인 현부자네 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1층에는 ‘태백산맥’육필 원고 1만 6,500장을 비롯해 작가의 취재수첩 등 작품의 탄생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곡성군은 오는 7일 ‘2016 봄 여행주간 과학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곡성섬진강천문대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과학체험 키트는 선착순 배포된다. 이날 햇빛 속에 존재하는 빛의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자외선 비즈팔찌 만들기’와 황도12궁 별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야광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액체질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극저온의 세계’와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스피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실생활 과학현상이론에 대한 직접 체험이 주를 이룬다.
담양군도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한국대나무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 가마골생태공원 등 6개소 유료관광지를 오는 6일 하루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6일은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5.3~5.8)가 한창일 때로, 대나무 카누 체험, 대나무 물총 쏘기, 대통밥 체험, 대통술 담그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어 여행 재미를 더해준다. 또 관방제림을 무대로 한 멀티미디어 쇼, 레이저 효과가 가미된 야간 경관 등을 감상하며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도 담아갈 수 있다.
구례군도 5~8일 압화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압화전시관은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5회째 개최한 ‘대한민국압화대전’ 국․내외 수상작품과 기증작품 등 200여 점을 연중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압화예술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완도군도 5~8일 4일 간의 연휴기간 동안 완도타워, 장보고기념관, 어촌민속 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
충청북도는 여행주간(5.1~5.14) 청남대 영춘제 관람, 공군사관학교 관람, 청주 드론의 향연(충북대 일원) 등을 연계한 관광패키지 ‘딱, 내 스타일 버스여행’을 운영한다. 또한, 청남대 및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등 주요관광지 및 공공시설 21개소를 무료·할인개방하고, 다수 인원이 운집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소방·구급 인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적극 대비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충북도는 ‘두근두근 농촌여행(Explore Rural Korea)’을 슬로건으로 코레일 및 민간여행사와 연계한 농촌관광 상품 8종을 운영한다. 코레일과 연계한 여행상품은 단양 한드미마을, 방곡도깨비마을 등 2종이며 민간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은 보은 신개울마을, 진천 물안뜰마을, 진천 보련마을, 단양 한드미마을 등 6종이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 교육농장 6개소, 농가맛집 1개소, 낙농목장 2개소에서는 체험, 숙박, 음식 중 1가지 항목을 선택해 20%할인 혜택해 준다.
충남 아산 장영실과학관은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초등학생6학년 까지)으로 하여 ‘관람 및 과학체험 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 1층 과학 공작실에서는 다양한 과학 분야 중 아동들이 이해하고 호기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 전시관에서는 특강과는 별도의 체험 이벤트로 4개의 부스를 설치, 생활과 밀접 한 주제의 과학 원리를 탐구 및 체험할 수 있다.
아산 장영실과학관은 현재 주중에 ▶유치원생을 대상 해시계 만들기, ▶초등학교 저학년은 자외선 염기서열 팔찌 만들기, ▶초등학교 고학년은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는 ‘생명과학탐구교실’과 ‘오름창의LAB’ 등을 운영한다.
경남 통영시는 여행주간,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에 맞춰 통영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여행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행주간(1~14일)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요금’ 대인과 소인 각 1,000원 정액 할인되고, 숙박업체 2곳(사이존모텔 5000원, 하와이호텔 10%)도 할인된다.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청마문학관’도 무료로 운영된다. 또 특별프로그램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삼도수군통제영을 중심으로 걸으면서 주변 골목길 어귀마다 스며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생생하고 숨은 이야기들을 2시간 동안 들을 수 있다.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날과 현충일 연휴기간 동안에는 ‘조선수군 무예시범 및 체험’이 매일 운영된다.
강원도에서는 5월 가정의 달과 여행주간(5.1~14)을 맞아 주요관광지 무료 입장은 물론 주요 관광시설, 숙박·식당 등을 할인한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물론 철원 고석정, 화천 파로호 안보전시관, 양양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영월 국제현대미술관, 철원 이태극 문학관, 화천 민속박물관 등 관광지 및 박물관 18개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춘천 월드DJ페스티벌, 양양 산나물축제, 속초 스토리 자전거 대회 등 지역특성이 담긴 지역별 이벤트, 축제, 공연 전시 등 46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강원도 여행 재미를 높여준다. 강원도 내 80개소에서 체험시 10~50% 할인 받을 수 있다.
여행시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명동 닭갈비골목을 비롯해 엘리시안 강촌, 켄싱턴플로라호텔 등 숙박·식음시설 82곳에서 10~60% 할인 등이 진행된다.
강릉에선 통일공원 50%, 오죽헌시립박물관 16~50%, 커피박물관 20%, 정동진 시간박물관이 20% 할인된다. 평창 대관령하늘목장 입장료 어른 20%, 어린이 25% 할인받을 수 있고, 영월군에서도 6일 강사진박물관과 김삿갓문학관을 무료 개방하고 장릉은 50% 할인한다. 강원도탄광문화촌은 4~8일 50%할인한다.
전북도에서도 할인 행렬이 이어진다. 관광지, 숙박, 교통, 음식 등 126개소에서 여행경비를 10% 이상 할인해주고, 군산 ‘근대 골목길 festival’(6~8일)을 비롯해 전북 도내에서 50개 의 다채로운 지역 축제 및 이벤트가 펼쳐져 여행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또한 새만금, 뮤지컬춘향 등 도 주관 상설공연비가 50% 할인되고, 한옥자원 야간상설공연(임실필봉농악보존회) 공연비도 50% 할인 돼 문화 공연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다. 도립미술관 무료 입장 및 야간 개장(연장)이 실시되고, 목요국악예술무대 무료, 도립국악원 부안-마실길 축제 공연, 신나는 예술 버스 공연 운영 (익산, 남원, 순창 5.7일, 진안, 고창 5.8일) 등도 즐길 수 있다.
전북도는 농촌체험관광을 즐기는 경우 특산품, 체험 또는 숙박시설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으뜸촌으로 선정된 산들강웅포마을, 성당포구 마을과 전국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 코스 10선에 선정된 순창고추장익는 마을 등 21개 농촌 체험휴양마을과 교육농장·관광농원 7개를 포함, 총 28마을이 대상이다.
또한 전북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 주차료 면제, 마이돈 문화체험관 주말 체험 10% 할인(할인쿠폰 지참 시), 홍삼스파 체험 주중 20%, 주말 10% 할인(할인쿠폰 지참 시) 받을 수 있다.
무주에서도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입장료 20% 할인, 국립태권도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고창에서도 풍성한 할인혜택이 이어진다. 6일 고창군 선운산 주변 풍천장어 식당에서는 1인당 10% 할인된 가격에 풍천장어를 맛볼 수 있다.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32개 업소에서 할인된 가격에 장어를 판매한다. 선운산도립공원은 5~8일 입장차량에 대해 시설사용료(주차요금)가 면제된다. 단, 문화재관람료의 경우는 종전대로 부과된다.
고창읍성은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만 13세 미만)와 동반보호자 1인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6일은 모든 방문객에 무료로 개방된다. 판소리박물관과 군립미술관, 미당시문학관은 6일 전면 무료 개방되며 고인돌박물관은 5일과 6일 박물관 관람료가 무료다. 만돌·하전·장호갯벌체험장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체험비를 10%할인해 갯벌택시타기, 조개잡기체험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석정휴스파에서도 오는 14일까지 목욕탕 및 스파입장권을 할인해 고창으로의 여행이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5~8일 열리는 순창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린, 개미, 원숭이, 메뚜기, 사랑의 하트 등 거대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아이들에게 신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한국소리문화전당 유랑극단이 주관한 '신나는 나라 버블버블 동화여행과 함께'라는 버블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시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즉석노래자랑, 댄스와 밴드 공연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카네이션 만들기,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윷놀이,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요리, 에코 팔찌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인 ‘소스품은 개구리 샌드위치 만들기’, ‘삐에로 마임’을 비롯해 나만의 파스타 만들기, 쿠키랑 아이스크림 만들기, 얼굴 페이스 페인팅 등 13가지 소스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도 아이들을 기다린다.
경기도 여주시 황학산수목원은 5일 무료 화분 나눔행사 등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다양한 식물재료와 나무열매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와 꽃잎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수목원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무료 화분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