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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1만2,300명 대구에 여행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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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1만2,300명 대구에 여행온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4.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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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중심만국여행사 방문 세일즈 모습.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대구경북방문의해팀은 이 여행사와 협의를 벌여 연내 유커 1만1000여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투어코리아] 올해 말까지 유커 1만2,300여명이 대구에 여행온다.

대구시는 중국 상하이에서 대형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세일즈 마케팅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대구경북방문의해팀은 지난 22일 오후 중국 상해금강국제여행사를 방문, 사건효 부시장을 만나 대구·경북 관광에 대한 PPT와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300명의 수학 여행단을 유치했다.

수학여행단은 대구의 ‘해외 수학여행단 글로벌 교류프로그램’을 이용해 오는 7~8월 대구에 들어온다.

대구시가 독자 개발한 ‘해외 수학여행단 글로벌 교류프로그램’은  중국, 일본, 동남아지역의 수학 여행단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여행코스를 짜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한국과 중국 상호간의 공동 문화공연, 학교교류, 스포츠 교류,기업체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글로벌 전문 코디네이터가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정풍영 관광국장 일행은 ‘상하이 중심만국여행사’를 방문, 항신 사장을 만나 대구·경북 상품의 특징인 체험, 낭만, 힐링 상품을 이용해 연내 1만1000여 명의 유커를 대구에 여행 보내기로 약속받았다.

항신 사장(50세)은 “대구·경북의 관광자원은 서울‧제주 못지않은 매력이 있다”며 “특히 대구를 중심으로 1시간 내에 세계문화유산이 4곳이나 있다는 것은 관광 상품 구성에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유커 1만1000여은 상해~대구공항 간 정기 노선을 활용해 대구에 들어온다.

이들은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역사문화지구, 석굴암과 불국사,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을 구경하고 한국문화 및 사찰, 88타워 체험과 커피와 치맥 파티 등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하이 ‘원경여행사’를 찾아 심파 사장을 만나 패션-웨딩-뷰티투어에 대해 설명하고 유커 1000명을 유치했다.

심파 사장은 “상해여성들은 뷰티체험과 연수에 관심이 많은 만큼 상품구성에 유리하다”하며, 오는 7~11월에 1,000명의 관광객을 모아 대구를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상하이 세일즈 마케팅은 대규모 유커를 유치도 중요하지만 상하이 지역 여행사 사장과 직원들에게 대구경북을 이해시키고 알리는데 더 큰 큰 효과가 있을 것을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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