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기내에서 갓 내린 신선한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과 스타벅스의 자회사인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는 3월부터 모든 델타항공 및 델타 커넥션 미국 국내선·국제선 항공편 탑승객에게 갓 내린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를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는 지난 2월 8일부터 델타항공의 태평양 횡단 항공편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했고, 3월 15일부터는 아시아 행·발 항공편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델타항공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상 및 기내에서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미화 20억 투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는 델타항공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제휴로 프리미엄 커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 사장 미쉘 개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연간 1억 6천만 명 이상의 델타항공 해외여행자에게 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도 2009년 3,000곳 대비, 현재 40,000곳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아직 우리 브랜드에 익숙지 않은 고객에게도 우수한 커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는 최근 몇 개월 동안 버거킹, 서브웨이 및 AMC 영화관과 같이 인지도가 높고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다른 브랜드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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