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요즘 전남 여수에 가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 얼마 전에 ‘영취산 진달래 축제’(4.1~3일)가 막을 내려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볼거리는 아직 수두룩하다.
우선 오는 5월 6에는 ‘제50회 여수거북선축제’가 막을 올린다. 이순신광장 및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8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면 통제영길놀이를 비롯해 전라좌수군의 후예, 소년이순신선발대회, 이순신플레시몹대회, 버스킹, 해상수군출정식, 해상불빛퍼레이드, 여수밤바다의 향연, 해상불빛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금바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기가 한창인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14~17일 개최)에 나가면 여수시 관광홍보관에서 ‘여수거북선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관광.축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선물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여수시 관광홍보부스 앞에 설치된 엑스베너에 나와 있는 ‘SNS’(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의 큐알 코드에 휴대폰을 가져다 대면 바로 참가할 수 있다.
방법은 블로그 '이웃'을 추가 하거나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클릭, 또는 카카오스토리 '구독하기'를 클릭해 여수관광정보를 화면에 인증하면 된다. 그러면 동백꽃사탕과 여수시특산물로 만든 키홀더, 에코가방 등 여수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에서 여수시 관광홍보를 맡고 있는 전영아 주무관(여수시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은 최근 여수시에 독특한 명물이 새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여수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돌산해양낚시공원’이 바다 위에 개장했습니다. 이곳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돔형 펜션이 들어서 있어 숙박이 가능하고, 밤에는 돌산대교의 야경을 감상하며 낚시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죠. 바다위에 들어선 독특한 시설이다 보니 낚시 동호인과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전영아 주무관은 이어 “해양도시 여수는 각종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이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도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다"면서, "교육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를 대표하는 검은 모래 만성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무료 실시하는데,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요트학교와 스킨스쿠버, 카약 이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