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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 방방곳곳은 ‘꽃잔치’ 중 ...밤낮으로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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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 방방곳곳은 ‘꽃잔치’ 중 ...밤낮으로 황홀!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04.1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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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주 서천 벚꽃길

[투어코리아] 지금 전국 방방곳곳은 ‘꽃잔치’ 중이다. 하루가 다르게 활짝 핀 형형색색 꽃들이 길가를 가득 채우며 봄 나들이객들을 반긴다. 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목길목은 낮과 밤 모두 황홀경을 선사한다.

낮엔 오색찬란 화사한 꽃빛 그대로 시선을 빼앗고, 밤엔 조명과 어우러져 또 다른 운치를 선사하기 때문. 꽃길 따라 전국 곳곳으로 유랑에 나서보자. 멀리 가기 힘들다면 집근처, 직장 근처에도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으니 망설이지 말고 가볍게 발걸음 옮겨보자.

▲ 경북 영주 ‘서천 벚꽃길

경북 영주 ‘서천 벚꽃길’에서 봄꽃 향연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서천산책로(2㎞구간) 내에 벚꽃 조명등을 설치돼 밤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가흥동과 연결함으로써 총연장 4.5㎞ 구간에서 야간 조명등을 즐길 수 있다. 둔치 산책로를 걸으며 봄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 경북 영주 ‘서천 벚꽃길

경남 산청 황매산 진입로인 차황면 신촌마을 입구 달음재 주변 도로가 황금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연분홍 벚꽃과 황금색의 황매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산청 황매산 황매화꽃길

전남 강진에선 동백 꽃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강진읍 탑동마을 시인의 집 영랑생가(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252호) 안채 뒷마당 동백꽃이 낙화를 시작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것. 붉은 동백꽃이 송이송이 떨어진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 강진 동백꽃

형형색색으로 물든 경북 포항 뱃머리마을은 ‘튤립꽃잔치’ 중이다. 포시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 에코파크 일원에 있는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튤립꽃잔치’가 오는 24일까지 벌어진다.

▲ 포항 뱃머리마을 튤립꽃잔치

이 곳에선 퍼레이드, 미스트레스, 키스넬리스 등 7종 20만 여본의 다양한 튤립꽃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봄꽃 주변에는 연산홍, 회양목, 청보리, 야생화 등이 자라고 있고, 야생화동산에는 잊혀져가는 우리 꽃이 자라고 있어 눈요기 거리를 선사한다.

▲ 포항 뱃머리마을 튤립꽃잔치

또한 포항운하 주변엔 유채꽃이 만발해 포항운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량감과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 포항운하 주변 유채꽃 만발
▲ 포항운하 주변 유채꽃 만발

충북 충주호 벚꽃길은 2014년 한국관광공사가 평가하는 ‘이 달의 가볼만한 곳, 전국 팔도 벚꽃 나들이 명소’로 선정될 만큼 풍광이 빼어난 곳이다. 벚꽃이 한참인 이 곳에선 지난 주말인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호 벚꽃축제’도 펼쳐졌다.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둘러싼 아름다운 벚꽃을 눈에 담으며 이를 배경삼아 사진으로 추억을 담으려는 가족, 연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따스한 봄날 꽃놀이를 즐기러 온 인파들이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행사장으로 몰려 이 곳 또한 북새통을 이뤘다.

▲ 충주호 벚꽃축제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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