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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봄날’ 만끽하며 가볍게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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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봄날’ 만끽하며 가볍게 걷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3.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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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셔닝·완충·투습력 다양한 기술 입은 워킹화 신고 발걸음 가볍게~
▲ 리복 Z펌프 퓨전2.0

[투어코리아] 걷기 딱 좋은 계절 ‘봄’이다. 포근한 날씨와 형형색색 꽃들이 산과 들을 물들인 아름다운 봄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산으로 들로 봄나들이에 나서는 상춘객들의 발길도 분주하다. 산으로, 들으로, 또는 도심으로 떠날 때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는 바로 ‘신발’이다.

특히 아웃도어 전성시대를 맞아 워킹화 시장 규모도 1조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커진 시장규모만큼 신발의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가볍기만 한 신발이 아니라, 쿠셔닝, 완충 효과, 투습력, 내구성 등 기술력을 갖춘 신발이 속속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걷기를 도와준다. 올 봄, 피로감 없이 건강한 걷기를 함께해줄 새로 나온 신발들을 소개한다.

몽벨은 암석이 많은 산길, 미끄러지기 쉬운 흙 길, 도심의 아스팔트 길 등 상황과 용도에 맞는 기능성 트레킹화 3종을 선보였다. 바로 ‘프레이(PREY)’, ‘울트라트레일(ULTRA TRAIL)’, ‘첸더 2.0(CHANDER)’ 등으로, 산길, 오솔길, 도심길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편안하게 봄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몽벨 트레킹화 3종

‘프레이’는는 험준한 산길에 적합한 제품으로, 강한 접지력을 갖춰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 등산로에서 안전하고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울트라트레일’은 둘레길 트레킹, 등산과 러닝 활동에 최적화된 트레일러닝화로, 산길에서도 가볍고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첸더 2.0’은 부드러운 천연가죽에 캐주얼한 디자인이 더해져 데일리 슈즈로도 적합하며, 가벼운 산행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최첨단 펌프 테크놀로지를 갖춘 러닝화 리복의 ‘Z펌프 퓨전2.0(ZPump Fusion 2.0)’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에어 펌프만으로 착용자 개개인의 발 모양에 맞춰 커스텀 핏(Custom Fit)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초경량 파워프레임은 에어 필드 케이지(공기방)가 최대한 발 가까이에 밀착된 상태로 유지돼 편안하고 포근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개개인의 고유한 발 모양에 맞춰 발을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피팅감을 제공, 쾌적한 러닝을 도와준다.

▲ 리복 Z펌프 퓨전2.0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프로스펙스의 파워 워킹화 ‘쉐브론(CHEVRON)’은 에어튜브를 장착해 쿠셔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튜브 덕택에 발의 압력이 골고루 분산, 장시간 서 있거나 걸어도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에어튜브 내부는 프로스펙스에서 개발한 특수한 형태의 기둥 구조로 돼 있어 쿠셔닝이 한층 강화됐다. 때문에 산책이나 워킹 등의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걷는 이들의 발 피로감을 덜어준다.

▲ 프로스펙스 파워 워킹화 쉐브론

K2의 테크니컬 스포츠 웨어 라인 ‘플라이워크’ 라인인 숨 쉬는 워킹화 ‘옵티멀브리드3(Optimal Breathe3)’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여행, 데일리룩 등 다양한 시간, 장소에 어울리는 제품. ‘브리드360’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 방수, 투습, 통기 기능이 특징이다. 또한 뒤꿈치를 흔들림 없이 잡아 주는 스테이블 존(STABLE ZONE)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워킹을 돕는다. 스테이블 존이란 걸을 때 첫 착지가 되는 발뒤꿈치의 내측 높이를 외측보다 높여 착화감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 K2 플라이워크 워킹룩

밀레의 ‘아치스텝 Z’은 개개인의 발 모양에 맞출 수 있는 조립형 인솔 ‘아치서포트’로 건강한 걷기를 돕는 제품. 발바닥 중앙의 움푹 팬 아치가 유연한 상하운동을 지속할 때가 가장 바람직한 도보의 상태라는 데에 착안, ‘하이’, ‘미디엄’, ‘로우’ 세 가지로 아치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해 발 모양에 맞는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하고, 발바닥과 발목 피로감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습부의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 지지 장치가 발의 아치 전면을 감싸 받쳐줘 장애물 등에 의해 발이 순간적으로 안쪽으로 접질리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 밀레 아치스텝 Z

노스페이스 ‘워킹 1H 보아’는 물과 오염물질을 막아주는 기능을 갖춘 원사에 노스페이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해 탄생한 ‘다이나믹 실’ 소재를 적용해 일반 메쉬 소재 대비 4배 이상의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외부의 충격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 ‘맥시멀 1.0’은 탄력적인 반발 탄성을 제공하는 밑창으로 피로 누적을 줄인 제품. 땅에 발걸음을 내디딜 때 생기는 추진력의 이동 원리를 분석해 설계된 서스파인 보드를 적용, 오래 신고 걸어도 발의 뒤틀림을 방지해준다. 또한 탄력적인 반발 탄성력을 통해 발에 가해지는 피로도도 최소화 해준다.

라푸마 ‘리듬워크’는 분절 구조의 중창을 사용해 발 딛는 위치마다 마디마디 유연하게 충격을 분산시켜준다.

컬럼비아 ‘컨스피러시 타이타늄 아웃드라이’는 방투습 기술 ‘아웃드라이’가 적용돼 겉감과 방수막이 틈 없이 밀착, 탁월한 방수, 투습 기능을 자랑한다. 통기성은 뛰어난 동시에 습기에도 강해, 외부의 수분 침투는 막고 땀은 빠른 시간 안에 발산시켜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머렐의 초경량 워킹화 ‘버센트’는 엠바운드(M-BOUND) 중창이 적용, 중창의 뛰어난 쿠셔닝 효과로 어떤 지형에서도 민첩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레드페이스 ‘콘트라 PFS 카이 워킹화’는 생체역학 원리를 활용, 인체의 발 모양이 굴곡된 정도에 정확히 일치시키는 ‘퍼펙트 핏 시스템(Perfect Fit System)’이 적용된 제품이다. 때문에 모든 각도에서 발을 잡아주며 완벽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미드솔 부분에는 생크(Shank)를 적용, 신발의 뒤틀림을 잡고 꺾임이 많은 부분에 무봉제 기법을 적용, 발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해준다. 오토레이싱 기능으로 발에 흔들림이 없도록 견고하게 잡아 주면서도 탈착의 편리함까지 더했다. 또한 뛰어난 방수, 방풍 기능과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성을 갖춰 최적의 컨디션을 보장한다.

▲ 레드페이스 '콘트라 PFS 카이 워킹화'

푸마도 이그나이트 러닝화 3종을 내놨다. 푸마의 ‘이그나이트 얼티메이트(IGNITE ULTIMATE)’ 혁신적인 러닝화 기술을 적용한 제품. 한층 더 두꺼워진 미드솔이 최상의 쿠션감과 반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V자 모양의 패턴이 연속적으로 새겨진 독특한 미드솔은 발이 지면에 닿을 때 압축됐다가 지면을 차고 나갈 때 다시 부풀어 올라 반발력을 극대화 시켜준다. 아웃솔의 중앙을 따라 나 있는 긴 유연홈은 달릴 때 흔들림 없이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좀 더 전문적인 러닝을 즐기고 싶다면, 최상의 추진력을 제공해 속도 향상을 돕는 러닝화 ‘스피드 600 이그나이트(Speed 600 IGNITE)’를 추천한다. 또한 지난해 ‘우사인 볼트 러닝화’로 화제가 됐던 오리지널 ‘이그나이트’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드솔, 어퍼 등을 장착하고 ‘이그나이트 V2’로 새롭게 출시됐다.

나만의 운동화 만드는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바로 프로스펙스의 벨크로 와펜 장식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운동화 ‘마이 몬스터’다. 이 제품은 탈부착 가능한 벨크로(일명 찍찍이) 와펜을 신발 설포(베라) 부분에 자유롭게 장식, 운동화에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제공되는 몬스터 캐릭터 외에도 이니셜 알파벳, 하트, 입술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의 와펜을 별도 구매해 꾸밀 수도 있다. 각 컬러 별로 화이트는 미이라, 레드는 드라큘라, 카키는 프랑켄슈타인 캐릭터를 메인 디자인 컨셉으로 적용, 설포 후면에 해당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등 신발 곳곳의 독특한 디테일 돋보인다. 또한 해골을 형상화한 신발 바닥도 재미있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이다.

▲ 프로스펙스  ‘마이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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