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2016내나라여행박람회’(10~13일 개최)에서 보여준 ‘전남도-시.군 통합홍보관’이 광역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지난 9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10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번 여행박람회에서 전남도 통합 관광홍보관은 정원 같은 이미지를 형상화해 동선을 따라 시군별 홍보부스를 배치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 관람객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도(道) 홍보 부스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운행을 개시하는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 버스 ‘남도 한바퀴’와 5월 개막하는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봄꽃 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시군별로는 장성군이 과일 데이 홍보와 함께 고로쇠 시음 체험, 목포시는 목포항구축제 홍보 이벤트, 담양군은 대나무 부채 만들기, 보성군은 녹차 시음, 강진군은 청자 만들기, 무안군은 초의선사차 시음 무료체험거리 등을 운영,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여수시, 순천시, 장흥군, 화순군, 영광군, 완도군은 관광지 홍보 퀴즈쇼, SNS 올리고 기념품 받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남관광협회의 이춘희 부장은 “시군마다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며 “실제로 독특한 문화, 정겨운 풍속, 맛있는 상차림이 있는 남도로의 여행은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에 충분하다”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