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답성놀이가 전승되는 ‘고창’에는 역사문화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선운산, 고창 갯벌 등 아름다운 풍경, 힘 불끈 솟는 민물장어와 복분자 등 먹거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알찬 여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고창군 문화관광과 김성근 관광진흥팀장과 고창모양성보존회 진남표회장은 10일 개막,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3층 홀 C, D1)에서 열리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 관람객들에게 고창의 대표 축제인 ‘고창모양성제’를 비롯해 고창의 관광명소, 고창 대표 특산물과 특산품을 하나라도 더 알리려 적극 나섰다.
고창군 관광 안내 책자와 안내지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선운산유스호스텔 팜플렛 등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물론 생물권보존지역과 석정온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성근 관광진흥팀장은 고창의 대표 관광지로 선운산과 세계문화유산인 고창고인돌 공원, 고창읍성, 석정온천 등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라고 권했다. 또 몸에 좋은 민물장어와 복분자, 바지락 요리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여행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니 꼭 맛볼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창의 대표 축제이자 2016년도 문화광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고창모양성제’는 올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고창모양성제’는 1453년 축성된 성으로 우리나라 성중에 원형이 잘 보존된 성으로, 돌을 머리에 이고 한 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를 돌면 사후에 극락승천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고창모양성보존회 진남표 회장은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답성놀이와, 강강술래를 꼽았다. 강강술래를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미리 예약을 받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강강술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역사체험, 병영체험, 전통차 체험, 전통혼례체험, 탁사발체험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양성을 배경으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김성근 관광진흥팀장은 “고창모양성제가 올해 처음으로 문체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문화관광축제가 된 만큼 축제를 착실히 준비해 모양성제의 보존전승과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나라여행박람회의 고창 부스에서는 복분자 주스, 아로니아, 불루베리, 천만금(갯벌천일염), 고춧가루, 땅콩, 사임당 한과 등 고창군 대표적인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