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늘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알지 못하듯 내가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곳곳의 매력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면 오는 10~13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홀 C, D1)에서 열리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로 가보자. 내 나라 여행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국내 여행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내 나라,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열리며,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등 360여 개 기관이 참가하여 650여 개의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모아둔 ‘내 나라 테마마을’ ▲지자체 주요 관광지, 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내 나라 홍보마을’ ▲국내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 나라 정보마을’ ▲다양한 체험상품을 접할 수 있는 ‘내 나라 체험마을’ ▲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내 나라 쇼핑마을’ 등의 주제관으로 나뉘어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전한다.
특히 ‘내 나라 테마마을’ 주제관에서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여행 유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골목여행과 시장여행 등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우리 동네 여행’ 존 ▲기차, 버스, 지하철, 배 등을 이용하여, 차 없이 떠나도 편리하고 즐거운 ‘대중교통 여행’존 ▲바쁜 일상 속 잠시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하는 ‘쉼표 여행’존 ▲전통문화, 배움, 예술, 봉사활동을 통해 여행에 또 다른 가치를 더하는 ‘플러스알파(+α) 여행’ 존 등으로 구성, 관람객들 취향에 따라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가상현실(VR) 기어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고 싶은 여행지를 가상현실로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여행’ 존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과 통영, 무주의 도시별 특색 있는 콘텐츠, 국내 대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 ‘2016 문화관광축제’ 등 문체부가 선정 또는 인증하는 국내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박람회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구석구석 문화체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박람회의 장점이다. 과제(미션) 수행을 통해 내 나라 홍보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내 나라 여행마블’, 아이들과 함께 실제 마을의 벽 꾸미기에 활용될 타일에 그림을 그려보는 ‘볼론투어 벽화 타일 그리기’, 보릿대를 활용하여 여치집, 용마루 등을 만들어 보는 ‘짚풀공예체험’, 손물레를 활용한 ‘옹기 만들기 체험’ 등을 직접 해보며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다.
국내여행의 또 다른 재미와 팁을 얻고 싶다면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의 릴레이 강연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