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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칸토’ 침샘 자극하는 먹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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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칸토’ 침샘 자극하는 먹거리 풍성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3.0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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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바 만드는 모습

[투어코리아] 이바라키(茨城)·도치기(栃木)·군마(群馬). 일본의 기타칸토(북관동 きたかんとう)에 속하는 이 곳엔 풍성한 먹거리도 풍성하다. 두부를 끊일 때 표면에 생기는 막으로 만든 유바를 비롯해 라면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교자 등 침샘 자극하는 먹거리 찾아 나서보자.

▲ 나카미나토 생선시장 스시

일본 3대 우동인 ‘미즈사와 우동’

미즈사와 우동은 카가와현의 ‘사누키 우동’, 아키타현의 ‘이나니와 우동’과 함께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다. 미즈사와 우동은 1300년 전에 창건된 미즈사와절(미즈사와 관음) 참배객들에게 대접하던 수타 우동이 기원으로,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 미즈사와 우동

닛코 ‘유바(ゆば)’

콩으로 만든 유바(ゆば)는 닛코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유바는 두부를 끓일 때 표면에 생기는 막을 건져 여러 겹으로 만든 것으로, 난타이산을 중심으로 산악신앙이 성행하던 시절 승려와 수행자들이 유바로 단백질을 섭취했다고 한다.

▲ 우츠노미야 교자

우츠노미야 교자

도치기현 우츠노미야의 명물인 ‘교자’. 교자거리가 있을 정도로 소비가 왕성하며, 간혹 줄서서 교자를 먹을 정도라고 한다. 찐만두, 군만두 등이 있으며, 라면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을 듯하다.

아귀 해체쇼 보고 맛보는 아귀 전골

앙코나베라 불리는 아귀 전골은 일본 된장 미소를 풀어서 끓인 것으로, 우리나라의 매콤한 아귀찜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매콤하지는 않지만 된장으로 맛을 내 깊고 묵직한 맛이다.

▲ 나카미나토 생선시장 스시

나카미나토 생선시장에서 맛보는 ‘스시’

오아라이 해변 위쪽에 있는 히타치나카시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나카미나토 어시장.니카항에서 광어, 돔, 농어, 복어, 오징어, 문어 등을 직접 잡아, 이 곳 대형수산시장과 생선회 식당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선한 것은 물론 생각보다 두툼한 회는 식감이 좋고 담백한 맛일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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