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는 4월 1일부터 73일간 펼쳐지는 ‘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개막식이 폐지된다. 지나친 내빈 소개 등 개막식 행사를 없애는 대신 관람객이 중심이 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공룡엑스포 이낙병 홍보담당자는 “이전 공룡엑스포 개막식에서 열렸던 ‘의전행사’, ‘축하 퍼포먼스’, ‘대중가수 공연’ 등은 늘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그 첫째가 의전이었다”며 “지나친 내빈소개 등 행사본질보다는 의전 등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집중돼 행사 주인공인 지역민들과 관람객들은 온데 간데 없이 주객이 전도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엑스포부터는 늘 관례로 개최해오던 개막식을 없애고 ‘의전행사 탈피’, ‘예산절약’, ‘관람객과 지역민 우선’ 등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한편,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및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4월 1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73일간 매일 야간 개장으로 밤 10시까지 다양한 공룡 테마 전시는 물론 야간 빛 경관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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