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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 경계 완화…관광산업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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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 경계 완화…관광산업 회복세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2.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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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상품판매 재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이집트 사태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집트 휴양지로의 여행 경고조치를 완화하는 나라가 늘어나는 등 이집트 관광 산업도 회복세를 띄고 있다.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은 이달 초 발생한 이집트 사태가 최근 안정세로 들어섬에 따라 14일 이집트 홍해 지역 휴양지에 대한 여행 경고 조치를 완화했다.


영국 정부도 16일 홍해지역과 룩소르 지역 방문에 대한 기존 경계를 완화했다. 이와 관련해 유럽 최대 여행그룹인 투이 트래블(TUI Travel)과 토마스 쿡(Thomas Cook)은 지난 14일부터 독일에서 3월 출발하는 이집트 여행상품 판매를 재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오스트리아 관광업체들은 이집트 여행 경계를 풀고 홍해 지역의 후르가다, 샤름 엘 셰이크와 남부지역의 룩소르, 아스완 등지로 가는 전세기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근 요르단의 경우 프로모션 캠페인까지 전개하며 이집트 여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집트 자체적으로도 피라미드를 개장하고 나일크루즈 운항을 재개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집트정부관광청 안영주 소장은 “이집트 정국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감에 따라 일부 국가들이 상품판매를 재개하거나 전세기편을 준비하는 등 여행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환율 하락에 따라 경비 부담이 비교적 적은데다 이집트 사태 동안 여행을 미뤄 왔던 수요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다각적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집트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총 62%나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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