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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피로 사르르 녹여주는 ‘온천여행’..캐나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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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피로 사르르 녹여주는 ‘온천여행’..캐나다·미국
  • 조성란·김채현 기자
  • 승인 2016.02.1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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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즐기며 溫몸 노곤노곤 따뜻하게 힐링!
▲ 알버타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것이 절실해지는 계절이다.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나라로 훌쩍 떠나고 싶기도 하고, 따끈한 온천에 푹 몸을 담그고도 싶다.

특히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푸는 데 온천만한 게 있을까. 해외여행을 하며 하나라도 더 보려고 종종거리며 하루 종일 걸어 다니기며 쌓인 노곤함, 변덕스러운 기온 차, 그리고 낯선 환경에 바짝 긴장해 쌓인 피로감을 풀기엔 온천이 제격이다.

▲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세계 각국 대자연을 즐기며 온천을 즐기는 묘미도 남다르다.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전후방으로 펼쳐진 풍광을 마주하며 즐기는 온천은 지상낙원으로 안내한다. 로키의 풍광을 눈에 담그고 즐기는 온천, 뉴질랜드의 오묘한 색상의 온천, 아이슬란드의 푸른 온천 등도 색다르다.

때론 아늑하게, 나른하게, 또 때론 로맨틱하게 최고의 휴식을 만끽해보자.

▲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

캐나다 로키 풍광 감상하며 즐기는 최고의 휴식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50’ 중 11위를 차지한 캐나다 알버타 주의 ‘밴프(Banff)’. 매년 4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은 캐나다 로키의 관문이자, 캐나다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흰 눈으로 온 세상이 뒤덮여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겨울 ‘로키’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게다가 스키, 개썰매, 스노슈잉 등 즐길 수 있는 겨울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 ⓒ 조성민

각종 활동으로 나른해진 몸을 재충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온천’이다. 환상적인 로키 풍광을 눈에 담으며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Banff Upper Hot Springs)’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지상 최고의 휴식을 선사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 온천은 해발 1,585m로, 로키의 천연 온천인 이곳에 몸을 담그고 산봉우리, 우거진 숲, 절벽의 풍경을 눈에 담으면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이 곳으로 나오는 온천수는 표면으로 나오기까지 약 2,000m
이상을 이동하기 때문에 지하 단층의 틈을 통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미네랄이 포함된다고.

▲ ⓒ 전혜원

때문에 류마티즘에 시달리던 곰들이 치료용으로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온천수 효험이 좋다고 한다. 수온도 37~40도 정도 일정하게 유지된다. 온천욕 외에 마사지 등 스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http://www.hotsprings.ca

76만년 전 화산 폭발로 생긴 호수에서 즐기는 천연 온천

연평균 일조일이 300일에 달할 정도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캘리포니아. 그 중 미 서부의 높은 산봉우리에 둘러싸여 장엄한 적막이 가득한 ‘매머드 레이크(Mammoth Lakes)’는 겨울철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평균 9m에 달하는 적설량을 보여 숲과 호수와 어우러져 환상적은 설경을 자아낸다. 적설량이 많은 덕에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스키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다. 스키 리프트와 곤돌라도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행돼 늦게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고, 특히 76만년 전 거대한 화산의 폭발로 산 위에 생긴 호수 ‘매머드 레이크’ 주변에서 온천도 즐길 수 있다.

▲ 매머드 레이크 온천

온천들은 브리지포트(Bridgeport)와 맘모스 레이크 사이에 집중돼 있으며, 뜨거운 물이 보글보글 거품을 내며 흘러나와 이 천연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스키나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즐길 수 있는 온천들이 상당수에 달하지만 그 중 벤턴 핫 스프링스, 트레버틴 핫 스프링스, 코프 핫 스프링스 등이 추천할만 하다.
온천의 위치 정보와 겨울철 입장 가능 여부 등을 ‘매머드 레이크 웰컴 센터’ 들려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캘리포니아 매머드 레이크에서 갈만한 온천들
* 벤턴 핫 스프링스(Benton Hot Springs) : 유령 마을과 가까운 벤턴(Benton)에 있는 ‘벤턴 핫 스프링스’. 청정 온천수가 흐르는 9개의 배쓰터브가 있으며, 각각의 배쓰터브에는 온수와 냉수가 흐르는 수도꼭지가 있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수온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 매머드 레이크

* 트레버틴 핫 스프링스(Travertine Hot Springs) : 천연 온천을 하면서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산맥의 동쪽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온천 지역 근처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길 수도 있어 매력적이다.

* 코프 핫 스프링스(Keough Hot Springs) : 27가지의 미네랄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온천으로, 휴식과 힐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1919년에 의료와 건강을 목적으로 처음 문을 연 이곳에는 퀸사이즈 침대와 오리털 이불이 구비된 근사한 캐빈 텐트를 포함한 다양한 캠핑 시설이 마련돼 있다. 화요일은 휴무.

<사진 및 자료 협조 스위스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 캐나다 관광청, 비엔나관광청, 캘리포니아관광청,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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