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설 연휴기간 태국 여행에 나섰던 한국인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여성 1명이 사망했다.
10일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州) 싼 빠 똥의 한 도로에서 한국인 가족 관광객을 태우고 달리던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박모(여·59)씨가 숨지고, 박씨의 남편 금 모(61)씨와 아들(29)은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가족은 치앙마이로 관광을 떠나던 길이었고, 사고는 태국인 운전기사의 졸음 운전으로 추정된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대사관 측은 사고현장에 영사 담당자를 보내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고 처리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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