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내내 ‘고래의 귀환’ 축하 퍼레이드, 공연 가득
[투어코리아] ‘혹등고래의 귀환’을 축하하며 2월 한달 내내 하와이 마우이 섬 전역에서 ‘마우이 고래 축제(Maui Whale Festival)’가 펼쳐지다.
축제는 1월 30일 마우이 남쪽 마알라에아 항구에서 진행되는 마라톤 대회 ‘고래를 위해 달려라’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또 2월 14일 ‘제 35회 고래의 날’ 하루 전인 13일 ‘고래의 날’ 축하 공연 및 대형 퍼레이드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마우이 로컬 뮤지션들의 흥겨운 라이브 공연과 어린이 카니발, 하와이안 공예품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해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2월27일에는 마케나 비치(Makena Beach State Park)에서부터 호오키파(Ho`okipa) 지역까지 총 12곳의 고래 관람 포인트에서 바다에 출연한 혹등고래 수를 가상 측정하는 ‘그레이트 웨일 카운트(Great Whale Count)’도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혹등고래는 새끼를 낳기 위해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하와이로 이동하는데, 특히 마우이 섬 부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 혹등고래가 귀환하는 시기인 2월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하와이 바다 생물 체험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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