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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여름형 프로그램 확대되고 경영형 축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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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여름형 프로그램 확대되고 경영형 축제로 거듭난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1.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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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준비 본격 시장... 7개 분야 77개 프로그램 기본계획 확정
▲ 물레경진대회

[투어코리아] 올해 강진청자축제가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형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형 축제로 거듭난다.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를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키로 하고, 기획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 7개 분야 77개 프로그램 단위 행사로 구성된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물놀이 ‘행운을 찾아라’ 이벤트 등 여름형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행운을 찾아라’는 에어바운드의 물감풍선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터뜨리며 금반지 행운을 찾는 이벤트로,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 이같은 여름형 행사 확대는 지난 축제 평가결과 여름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여름형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청자판매 활성화를 위해 경품행사 및 폭탄세일, 청자구입 전용쿠폰 확대 제작 등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경영형 축제’로 치러진다.

청자축제의 주목적인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수립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고려시대 서민복장을 착용하고 재현하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청자운반행렬’을 비롯해 화목가마 장작패기 대회, 물레설형 체험 규모 확대, 청자야 놀자 등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 참여가 저조하거나 효과가 미흡한 프로그램은 정비,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야간 경관 개선과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집중적으로 홍보,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켜 관광객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야간조명, 동선쉼터,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확대설치 하고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도 향상된다.

윤부현 향토축제추진위원장은 “청자축제는 2002년 이후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 13회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강진하면 청자’라는 지역브랜드 창출과 함께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며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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